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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질이 님의 서재입니다.

앤드류 대제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완결

다크엘프j
작품등록일 :
2021.10.03 13:24
최근연재일 :
2021.11.10 23:02
연재수 :
195 회
조회수 :
137,472
추천수 :
1,673
글자수 :
1,126,810

작성
21.10.03 14:50
조회
2,768
추천
37
글자
11쪽

제1장. 기연.

DUMMY

그는 시간이 얼마나 흘렸는지 모르지만 벌써 4서클에 경지에 도달했다.


그는 아공간 안 보검들이 즐비한 방에서 단검을 찾아 수염을 깎고 머리칼도 자르고 자른 머리칼을 꼬아서 뒤로 묶었다.


그런 후, 11번방으로 가서 거대한 5층집 만한 12개에 드래곤 하트들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이렇게 많은 드래곤 하트가 있었다니, 혹시 타타론이 자신의 동족을 죽여 이 드래곤 하트를 마련한 것인가?”


[내가 우리 동족을 죽인 것이 아니라 신마 전쟁 때 죽은 에이션트급 드래곤들의 드래곤 하트를 모아 논 것이다. 너는 이제 4서클 마법사가 되었으니 이 드래곤 하트들 중 한 개를 너의 주먹만 하게 냉기의 칼날로 잘라서 드래곤 하트에 들어 있는 마나를 흡수하여라. 이 드래곤 하트 중에는 네가 본 나의 드래곤 하트로 있다. 모두 내가 너를 위해 준비한 것이다.]


앤드류가 말하자 곧 그의 머릿속에서 타타론이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이 소리를 들은 앤드류는 곧 정신을 집중하며 앞에 놓인 드래곤 하트를 향하여 오른 손으로 뻗으며 캐스팅을 했다.


“콜드 블레이드!”

- 위이잉! -


순간 마치 얼음에 칼날 같이 생긴 칼날이 공중에 나타났다.


이것을 본 앤드류가 손짓하자 곧 얼음의 칼날은 강력하게 회전하며 드래곤 하트를 자르기 시작했다.


- 사아악! -

- 우르르!! -


순간 잘린 드래곤 하트들이 무너져 내렸다.


앤드류는 자신이 자른 드래곤 하트에 크기가 들쭉날쭉한 것을 보고 인상을 찌푸리며 냉기의 칼날을 소멸시켰다.


그리고는 많은 드래곤 하트들 중 두 개를 양손에 쥐자 다시 티타론의 목소리가 들렸다.


[너에게 드래곤 하트 두 개는 양이 많다. 4서클에는 드래곤 하트 한 개가 좋다. 그 드래곤 하트 한 개면 또 한 개에 마나 서클을 만들 수 있다. 5서클을 완성하면 그때는 3개에 드래곤 하트에 마나를 흡수하여 여섯 번째 마나 서클을 만들 수가 있는 것이다. 6서클을 완성한 후에는 다시 다섯 개에 드래곤 하트에 마나를 흡수하여야 일곱 개에 마나서클을 만들 수 있다.]


“알겠습니다.”

- 휘익! -

- 쿵! -


타타론의 말을 들은 앤드류는 곧 바로 드래곤 하트 한 개를 던져 버리고 아쉬운 얼굴로 몸을 돌려 이곳을 나갔다.


그리고는 곧 바로 시간에 방으로 들어가 결가부좌를 틀고 앉아 마나연공을 시작했다.


그러자 그의 손에 든 드래곤 하트는 크기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마나연공을 끝냈을 때는 드래곤 하트가 사라졌고 대신 그의 심장에는 두터운 또 한 개에 마나 서클이 만들어져 있었다.


마나연공을 끝나고 일어난 앤드류는 중얼거리며 5서클 마법을 메모라이즈를 시작했다.


잠시 후 많은 공격마법을 메모라이즈를 한 앤드류는 곧 마법반지를 낀 손을 들고 벽쪽을 바라보며 캐스팅을 했다.


“파이어 캐논!”

- 번쩍! -

- 콰콰쾅!! -


순간 그의 손에서 붉은빛이 쏘아져 나가 벽에 가서 부딪치자 곧 엄청난 굉음과 함께 폭발했다.


이 것을 본 앤드류는 미소를 지며 중얼거린 후, 다시 캐스팅을 했다.


“트리샤, 토미 곧 내가 돌아간다. 번 플레어!”

- 츠츠츠......... -


그가 캐스팅을 하는 순간 그의 손에 시퍼런 불에 구슬이 만들어지고 곧 이 불에 구슬은 그의 손을 떠나 벽에 가서 부딪치며 다시 폭발했다.


- 휘익! -

- 콰콰쾅!! -


앤드류는 이 밖에도 수많은 공격마법을 수련하였다.


그리고 공격마법이 아닌 마법들도 모두 수련했다.


또 다시 시간이 흘려갔다.


앤드류는 면도도 하고 또 머리도 깨끗이 손질한 후, 옷을 모두 새 옷으로 갈아입고 또 벗어두었던 로브도 다시 입었다.


밖에 나가 쓸 금화도 충분히 경량화 마법주머니에 넣어 로브 주머니에 넣었다.


그는 아공간을 나와 아공간을 닫은 후, 그는 시간의 방이 아닌 던전에 벽을 긴장한 얼굴로 바라보았다.


이때 그의 머릿속에 울리는 타타론의 소리가 있었다.


[네가 7서클을 이룬 것을 축하한다. 저 벽에 보이는 문을 향하여 소닉 바이브레이션 공격마법을 날려라. 너의 마법이 완성이 되면 저 문도 사라지고 또 나도 사라질 것이다. 네가 세상에 나간 후, 강력한 적에게 패배를 하면 자동으로 이곳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그때는 다시 8, 9서클 마법을 완성해야 밖으로 나갈 수 있다. 또 패배하면 다시 돌아오고 용언 마법을 수련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너는 결국 내가 안배한 모든 것을 익히게 될 것이다.]


“알겠습니다.”


앤드류는 타타론에게 정중 대답했다.


그가 타타온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그는 실질적이 그의 스승이기 때문이다.


대답한 앤드류는 조금 긴장한 얼굴로 마법 반지를 낀 오른 손을 들고 캐스팅을 했다.


“소닉 바이브레이션!”

- 웅웅웅! -


순간 음속에 의해 만들어진 진동이 만들어지며 보이지 않는 진동이 벽을 향하여 날아갔다.


그리고 이 진동이 벽에 부딪치는 순간 벽은 심한 진동을 하며 천천히 사라졌다.


- 우우웅! -

- 츠츠츠....... -

“됐다!”

- 휘이익! -


앤드류는 이렇게 외치며 비행 마법을 캐스팅 없이 펼쳐 날아갔다.


그가 문을 통과 하는 즉시 문은 사라졌다.


이 문이 있던 곳에는 단단한 암벽에 생겨나 있었다.


뒤를 돌아본 앤드류는 곧 몸을 돌려 다시 날아가 자신이 떨어졌던 구멍을 쏘아져 올라갔다.


- 휘익! -


얼마 후, 앤드류는 죽음의 구덩이를 빠져 나와 높은 하늘에 뜬 채로 주변을 살펴보다가 집이 있는 방향으로 날아갔다.


집에 도착한 엔드류는 이제 폐허로 변한 집을 보며 놀라 외쳤다.


“여보! 토미!”

“...........”


그러나 누구도 대답하지 않았다.


얼굴이 굳은 모습으로 변한 앤드류는 곧 바로 다시 날아올라 영주성 쪽으로 날아갔다.


한편 영주성 상단 창고 입구에는 톰 집사가 백발이 된채 나와서 중얼거렸다.


“우리 트리샤와 토미가 죽은지가 벌써 10년이 되었군.”

- 휘익! -

- 척! -


이때 태양의 마탑에 고위 마법사의 로브를 입은 앤드류가 날아와 그의 앞에 내려서며 외쳤다.


“집사님!”

“앤. 앤드류!”


그는 10년 전 모습 그대로인 앤드류를 보고 놀라 외쳤다.


이런 톰 집사를 보며 앤드류가 반가운 얼굴로 질문했다.


“우리 집사람과 토미는 어디 살고 있습니까?”

“그게........”


앤드류의 질문을 받은 톰 집사의 얼굴이 순간 어두워지며 말을 하지 못했다.


이런 톰 집사를 본 앤드류는 자시의 아내와 아들에게 무슨 나쁜 일이 생겼다는 것을 직감하고 순간 굳은 얼굴로 질문을 했다.


“우리 집사람과 내 아들은 어디 있습니까?”

“자네 아내인 트리샤와 토미는 자네가 실종되는 날에 죽었네. 휴우........”


그는 앤드류의 질문을 또 받고 눈물을 보이며 대답했다.


순간 앤드류는 멍한 얼굴로 변하였다.


그리고 잠시 후, 그는 괴성을 질렀다.


“우아아!”

- 우르릉!! -


앤드류가 소리치는 순간 이곳과 영주성 그리고 시티가 울리며 진동을 했다.


마치 지진이 일어난 것 같이 시티 전체가 흔들렸다.


순간 상단 창고가 무너지고 사람들이 넘어졌다.


톰 집사도 그대로 뒤로 날려갔다.


이것을 본 앤드류는 선채로 대성통곡을 하며 아내와 아들의 이름을 불렸다.


“으아악! 트리샤! 토미!”

- 휘이익! -

- 두두두....... -


이때 영주성 쪽에서 하얀 로브를 입은 마법사들이 날아오고 말 달리는 소리가 울렸다.


잠시 후, 대성통곡하는 앤드류를 마법사들과 기사들이 말을 탄 채 긴장한 얼굴로 포위했다.


“어허엉! 트리샤! 토미!”

“.........”


이때 무너진 상단 창고 안에서 입에 피를 흘리는 톰 집사가 나와 긴장한 얼굴로 앤드류를 포위한 마법사들 중 한명에게 마법 전음을 보냈다.


[영주님 이 고위 마법사는 10년 전에 제리코 준 남작에게 죽은 트리샤와 토미의 남편이고 아버지인 앤드류입니다. 그가 아내와 아들이 죽은 말을 나에게 듣고 소리쳐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음........”


톰 집사의 말을 들은 영주인 해리 자작은 순간 얼굴이 어둡게 변하며 신음성을 흘렸다.


그의 이런 신음성을 들은 앤드류가 울음을 그치고 입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톰 집사를 보고 굳은 얼굴로 질문했다.


“내 아내와 아들이 어떻게 죽었습니까?”

- 털석! -

“미안하오. 내 둘째 아들 놈이 우리 영지의 강간 살인마였소. 그놈은 여기 기사단장이 그대의 아내와 아들이 묻힌 무덤가에서 찢어 죽였소. 다 내 잘못이오.”

“으드득!”


앤드류의 질문에 해리 자작이 무릎을 꿇고 사실대로 말했다.


순간 앤드류의 눈에서 시퍼런 살기가 뿜어져 나오며 그는 이를 갈았다.


이때 톰 집사가 이런 앤드류에게 사정했다.


“우리 영주님은 이일이 일어난 후, 돌아와 도망친 제리코 준 남작에게 현상금을 걸어 그를 잡아다가 저기 기사단장님께 넘겨 죽였네. 내 사정을 보아 용서해주게.”

“..........”


톰 집사의 말을 들은 앤드류는 순간 살기를 거두며 잠시 침묵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앤드류는 한숨을 쉬며 톰 집사를 돌아보며 말했다.


“휴우....... 그 무덤이 어디 있습니까?”

“마을 북쪽 입구에 있네.”


톰 집사가 어두운 얼굴로 대답하자 앤드류는 그대로 날아올라 시티 방향으로 날아갔다.

- 휘익! -


앤드류가 말도 없이 날아가자 해리 자작이 몸을 일으켜 하얗게 변한 얼굴로 말했다.


“내가 아들을 잘못 키워 대 영웅이 우리 영지를 떠나는구나. 휴우........”

“...........”


그의 말을 들은 모두는 어두운 얼굴로 말을 하지 못했다.


이들이 본 앤드류는 태양의 마탑의 고위 마법사의 로브를 입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지른 소리에는 엄청난 마나가 있는 것을 안 이들은 곧 앤드류가 이곳 영지를 떠날 것을 알았다.


앤드류 가족에게 아무 일도 없었으면 앤드류는 분명 이 왕국의 고위급 귀족이 될 것이고, 이런 고위급 귀족을 배출한 이곳 영지는 국왕이 직접 챙기는 그는 영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들 모두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본 앤드류는 결코 5서클 정도에 마법사가 아니었다.


그가 가진 마나는 적어도 6서클에 마도사로 추정이 되었다.


한편 얼마 후, 앤드류는 북쪽 시티 입구에 있는 공동묘지로 가서 최근까지 누가 손질한 흔적이 있는 한 무덤 앞에 내려섰다.


그는 시티에서 산 귀족 부인이 입는 드레스와 구두를 무덤 앞에 내려놓고 또 사탕이 가득 든 봉지를 꺼내어 그안 든 사탕들을 무덤 앞에 쏟아 놓고 울기 시작했다.


“트리샤! 토미 어허엉!”


무덤 앞에는 이름이 적힌 표지석이 있어 앤드류는 아내와 아들이 같은 무덤에 묻혔다는 것을 알았다.


그날 밤이 오도록 혼자 울던 앤드류는 몸을 일으켜 서서 무덤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다음에 또 오겠소. 내 아들 토미야 잘 있어라.”


- 휘익! -


이 말을 남긴 앤드류는 하늘로 날아올라 남쪽을 향하여 날아갔다.


앤드류는 이렇게 상처를 입고 페트로스 영지를 떠났다.


앤드류가 떠난 후, 톰 집사가 낮에 와서 무덤을 정리했다.




많은 선작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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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제4장, 타이탄. +3 21.10.09 1,566 21 17쪽
14 제4장, 타이탄. +1 21.10.08 1,603 20 14쪽
13 제4장, 타이탄. +1 21.10.08 1,669 21 13쪽
12 제3장. 가신들을 얻다. +1 21.10.07 1,712 23 13쪽
11 제3장. 가신들을 얻다. +1 21.10.07 1,823 21 15쪽
10 제3장. 가신들을 얻다. +2 21.10.06 1,930 26 13쪽
9 제2장, 첫 전투. +2 21.10.06 1,953 26 11쪽
8 제2장, 첫 전투. +1 21.10.05 2,078 27 11쪽
7 제2장, 첫 전투. +1 21.10.05 2,234 32 12쪽
6 제2장, 첫 전투. +1 21.10.04 2,347 31 11쪽
5 제2장, 첫 전투. +1 21.10.04 2,720 32 12쪽
» 제1장. 기연. +3 21.10.03 2,769 37 11쪽
3 제1장. 기연. +3 21.10.03 3,013 40 10쪽
2 제1장. 기연. +1 21.10.03 3,106 47 9쪽
1 서장. +2 21.10.03 4,164 4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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