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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꾼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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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ing
작품등록일 :
2023.12.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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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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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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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57

DUMMY

크리스와 라이언은 이번 세대의 기사들 중 재능이 아주 훌륭한 편에 속했다. 레이의 압도적인 재능에 묻혔을 뿐이지, 재능을 바탕으로 아주 단기간에 고위기사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이들이 훈련소를 막 나왔을 때는 상급기사에 들어섰고, 노력 끝에 고위기사로 오를 수 있는 벽 앞에 다달았었다. 로얄 기사단으로부터 스카웃 제안이 왔었지만, 기사단을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이 있었던 이 둘은 굳이 로얄 기사단에 들어가지 않았다. 로얄 기사단은 기본적으로 황제나 황태자를 수호하는 자들의 성향이 강했기 때문이다. 이 둘은 레이를 돕기 위해, 로얄 기사단은 고민도 하지 않고 선택지에서 제외시켰다. 로얄 기사단에서는 이 둘의 선택이 미련해 보였지만, 특이하다고 판단했을 뿐 수상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테라 본 행성인 지구에 기사단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그것은 로얄 기사단 외에 일반 기사단들이다. 이들은 지구에 주둔하고 있으나 로얄 기사단의 목적성을 지니고 있지 않다.


지구가 아닌 타행성에서는 기사단을 육성할 수 없기 때문에, 지역 방어를 위해 일반 기사단이 파견된다. 이들은 주기적으로 일정 기간동안 지구가 아닌 행성에 파견되어 대기를 하고, 시간이 다 차면 돌아온다. 프레디는 기사단과 행성 권력자들의 유착관계가 형성되는 것을 경계했기에 생긴 규정이었다. 일반 기사단은 무력에 따라 임무 수행 횟수에 따라 등급이 결정되며, 그 등급이 기사단간의 상하를 구분한다. 명령이 가능한 직책이 수여되지는 않지만, 정치적인 성향의 등급이기에 상위 등급일수록 입김이 강해진다. 프레디는 하나의 기사단이 모든 이권을 독점하여 기사단 사이에서 권력이 강해지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파견에 대한 쿼터제를 도입했다. 프레디가 정한 이 제도는 성공적으로 안착하였으며, 그가 원하는 방향으로 기사단의 권력 구도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크리스와 라이언은 그 중 가장 강하다고 평가 받는 헨들러 기사단, 왈슨 기사단을 염두해두고 있었고, 레이의 이야기를 들었던 크리스는 헨들러 기사단을 선택했다. 크리스가 헨들러 기사단을 선택하자 라이언은 그대로 따라서 같이 입단하였다. 그의 선택을 존중해주었고, 무엇보다 라이언 역시 레이를 돕고자 하였기에 이견 없이 선택했었다. 이 둘은 기사단에 입단하고, 노력 끝에 고위 기사의 반열에 올랐다. 모든 기사단에 고위 기사가 존재하지 않았다. 대부분은 로얄 기사단에 있었고, 다른 기사단에는 상급 기사가 단장인 경우도 허다했다. 헨들러 기사단에는 고위 기사가 한명 있었지만, 크리스가 대결을 신청하였고, 가까스로 이겨 단장 자리를 꿰찰 수 있었다. 만약, 사건이 발생했을 때, 레이를 지원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기 위한 크리스의 생각이었다. 라이언은 단장 자리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스스로 생각했기 때문에 크리스가 단장이 되는 것은 문제 삼지 않았다. 다만, 공식적으로 크리스가 더 강하다는 평가는 참을 수 없었기에 시간만 되면 비공식 대련을 요청하였다. 자신이 이기면 단장이 될 것을 우려한 라이언이 나름 머리를 쓴 배려였다. 하지만, 라이언이 크리스를 이기는 경우는 없었다.


얼마 뒤, 우연히 헨들러 기사단은 쿼터제에 의해 지구에 머물고 있었고, 황궁에 대기중인 모든 기사단들에게 하나의 공문이 내려온다. 그것은 크리퍼들이 침공을 해온 다는 공문이었다. 이 이슈는 순식간에 지구 모든 곳에 전파되었고, 다른 행성으로 소문이 퍼지는 것도 순식간이었다. 어느 행성으로 크리퍼들이 쳐들어 오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공문에는 이를 막을 지원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이었다. 군대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지원하였기에 병력을 모으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기사단 내부에서도 마찬가지다. 다만, 기사단은 네 팀만 지원을 받는 다고 적혀있었다. 티켓은 네개로 정해졌고, 양보할 생각이 없었던 상위 네개의 기사단이 최종적으로 발탁되었다. 그렇게 헨들러 기사단과 왈슨 기사단, 그리고 그외 기사단이 유적지가 있는 행성을 향했다.


유적지가 있는 행성에 도착한 크리스와 라이언은 우선 레이를 찾아나섰다. 물론, 크리스는 황궁에 도착하자마자 레이를 찾으러 나섰지만, 안타깝게도 레이는 언제나 부재중이었다. 레이의 직책은 황제의 수호 기사였지만,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매번 만날 수 없었다. 그렇다고 크리스가 황제에게 직접 물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었기에 크리스는 언젠간 만나겠지라고 생각했다. 황궁에서는 못봤을 지라도, 지금 자신이 있는 행성에서는 반드시 레이가 보여야 할 것이다. 반드시 그럴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수소문해봐도 레이를 찾을 수 없었다.


# 크리퍼 침공전


크리스는 헨들러 기사 단장의 숙소에서 라이언과 마주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레이가 보이지 않는건 이상한데? 이렇게까지 소문이 빠르게 퍼져나갔는데··· 모를리가 없어.”


“검은놈은 결코 물러서지 않는다. 이 기회를 놓칠리가 없다.”


“그래··· 베라이엘을 만날지도 모르는 절호의 기회일텐데··· 어째서 이곳에서도 없는거지?”


“곧 있으면 크리퍼들이 온다고 들었다. 이 이상 늦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


“편지는 계속해서 왔던걸 보면 레이가 살아있는건 분명한데···”


“검은놈!! 다음에 만나면 크게 혼내줄거다!!”


크리스는 진지한 표정으로 이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당시 레이의 분노는 하늘을 찌를 기세였다. 레이에게 사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도 레이가 보이지 않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나타나지 않는 레이에게 텔레파시라도 하지 않는 이상 더이상의 고민은 불필요했다. 그렇게 이들은 레이 없이 크리퍼들을 맞이하게 되었다.


# 크리퍼 침공날


크리스는 리바이로 인해 늘어난 완력 덕분에 무기를 바꿀 수 있었다. 무기의 형태를 바꾸지 않아 적응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크리스의 손에는 바스타드소드 대신 롱소드가 들려있었다. 크리스와 라이언이 가장 먼저 로칸을 베어냈지만, 둘 외에는 상급 기사, 중급 기사, 하급 기사로 구성되어 있었다. 상위 등급으로 올라갈 수록 그 수는 줄어들었지만, 전체적인 수는 전선을 형성할 만큼은 되었다. 대부분은 하급 기사였고, 상급 기사와 중급 기사는 전선에서 띄엄띄엄 배치되었다. 기사단의 합류로 먼저 진입한 로칸들은 테라 진영을 군단장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적은 피해만 줄 수 있었다.


테라 진영의 모든 방향에는 군단장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크리스와 라이언이 있는 전선 밖에는 베라이엘과 라파를 제외한 다른 군단장 하나가 대기중이었고, 이들은 기사단의 등장을 지켜보고 있었다. 로칸이 뛰어들면, 상대적으로 정면으로 향하는 공격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상황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기사단의 등장은 그들의 작전을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모든 전선에는 이렇게 기사단이 등장하였고, 시간은 달랐지만 결국 모든 군단장들은 기사단의 존재를 알게된다. 베라이엘과 라파는 이미 한차례 보았던 장면이었기에 크게 당황하지 않았고, 오히려 당시 보았던 기사단보다 평균적인 무력이 이전에 보았던 것보다 형편없이 낮은 것에 놀랐다.


테라 진영에 들어온 모든 로칸들이 죽었을지라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미 크리퍼들의 진군은 정면의 바리케이트를 부수며 들어오고 있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장교가 큰 목소리로 마이크에 대고 말하기 시작한다.


“모든 기사단은 작전대로 진행하시오!!”


스피커를 통해 장교의 말을 들은 크리스는 목소리에 렉샤를 담아 모든 기사단을 향해 외친다. 비록 룬족의 전사들의 진영 처럼 길고 두꺼운 전선을 형성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크리퍼들을 상대할 만큼 긴 전선을 형성할 수 있었다. 그렇게 모든 전선에 있는 기사단에게 크리스의 명령이 울려 퍼진다.


“헨들러 기사단!! 무기를 들고 전선을 형성하라!!”


크리스의 명령이 모든 단원들이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전선을 지키고 있던 병사들이 공격을 유지하면서 기사들이 지나가는 곳을 피해주었고, 렉샤로 무장한 기사들은 뒤에서 날아오는 총알이 두렵지 않았다. 하급 기사부터는 2형 크리퍼를 가볍게 처리할 수 있는 무력을 지녔기에 어느정도의 총알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보병들이 형성한 전선은 크리퍼들이 달려오고 있는 지면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였기에 기사들은 그 아래로 내려가서 전선을 형성한다. 이들이 각자의 무기를 들고 렉샤를 방출하자 뒤에서 지켜보던 병사들은 경외감을 느낀다. 평소에 그들이 멀리서 지켜만 보았던 이들이 바로 앞에 나타나자 든든했다. 기사들의 갑옷은 어둠속에서도 오라에 의해 밝게 빛나고 있었고, 그들의 뒷모습은 마치 어린시절 자신들이 바라본 아버지의 등과 같이 넓어보였다. 크리퍼들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고, 크리스는 계속해서 명령을 이어간다.


“헨들러 기사단!! 무기를 뽑아라!!”


크리스의 육성이 전장에 울려퍼졌고, 모두 일제히 무기를 들고 정면을 쳐다보며 크리스의 다음 명령을 기다린다.


“역겨운 크리퍼 X끼들 사냥 시간이다!! 준비!!”


크리퍼가 준비하라 명령하자 정자세로 서있던 기사들이 무게중심을 바꾸기 시작했고, 크리스의 명령이 이어진다.


“이동!!”


크리스는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기 시작했고, 라이언 역시 그의 옆에서 한걸음씩 걸어가기 시작했다. 모든 기사단들은 일렬로 크리스의 뒤를 따르기 시작했고, 크리스의 발걸음이 점차 빨라지기 시작했다. 마음의 준비를 끝낸 크리스는 돌격 명령을 내린다.


“돌격!!”


크리스는 두손에 쥔 롱소드를 양손에 꽉 쥔채 크리퍼들을 향해 달려갔고, 모든 기사단원들 역시 그의 속도에 맞춰서 달려가기 시작한다. 그 모습을 본 장교는 소리쳐 명령을 하였다.


“기사들이 형성한 전선에는 총알을 사용하지 마라!! 저 너머에 있는 크리퍼들 대가리에 박아 넣어라!!”


헨들러 기사단은 그렇게 크리퍼들과 정면으로 부딪혔고, 사정없이 크리퍼들을 베어내기 시작한다. 특히, 라이언은 거대한 도끼를 휘두르며 크리퍼들을 날려버리고 있었다. 크리퍼들의 진군은 그곳에서 더이상 나아갈 수 없었다. 그렇게 모든 방향에서 기사단의 활약이 시작되었고, 크리퍼들의 진격을 멈춰 세우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멀리서 이를 지켜보고 있었던 어비스의 기분이 좋지 않았다. 패배를 염두해두고 올라오는 분노는 전혀 아니었다. 기사단은 크리퍼 병력을 막아내기에 충분했지만, 그렇다고 자신들의 군세를 이겨낼 만큼은 아니었다. 다만, 예상 외의 전력으로 발악하는 인간들을 보고 짜증이 난 것이다. 어비스는 낮은 목소리로 모든 군단장들에게 명령을 전달한다.


“저 우매한 종족이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있었던 모양이구나. 아무래도 우리들이 크게 얕보인 모양이다···”


어비스의 이빨이 갈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군단장들은 즉시 변이체들을 데리고 저들을 고기덩어리로 만들어 버려라··· 실패는 용납하지 않겠다.”


자신들의 병력이 테라의 진영을 뚫을 때를 기다리던 군단장들은 어비스의 명령에 움직이기 시작한다. 군단장들은 크리퍼들을 변이 시킬 수 있는 능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는 자신의 힘을 소진시키는 기술이다. 그렇기에 변이 시킬 수 있는 병력의 수도 제한된다. 그렇기에 효율적으로 뚫어내기 위해 적정 수의 변이체를 생성하고 전선을 향해 달려간다. 군단장들이 전선을 향해 달려가고 있을 때, 어비스는 아몬으로부터 명령을 전달 받는다.


“어비스··· 들리는가.”


어비스는 갑작스럽게 아몬의 음성이 들려오자 무릎을 꿇고 대답한다.


“아몬이시여··· 당신의 권속이 여기에 있습니다···”


“지금 어디에 있지?”


“당신의 힘이 봉인된 유물이 있는 행성에 도착해서 적들과 전투 중에 있습니다.”


“저들이 나의 힘을 탐하고 있다··· 어리석게도 나에게 그 모습을 보여주었구나.”


“말씀만 주신다면, 제가 직접 그곳으로 가겠습니다.”


레이 일행이 직접 유물을 만진 덕분에, 아몬은 유물이 있는 위치를 알아낼 수 있었고, 어비스에게 유물의 위치를 알려줄 수 있었다. 어비스는 느긋하게 저들을 상대하는 것보다 자신이 직접 그곳으로 가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리고, 당장 자리에서 일어나 행성을 향해 뛰어내린다. 거대한 충격과 함께 어비스는 행성에 들어왔고, 전력을 다해 유적지를 향해 질주하며, 군단장들에게 명령을 한다.


“나는 유물이 있는 곳을 향할 것이다. 군단장들은 인간들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틀어막으면서, 저들을 모조리 찢어 버려라.”


어비스의 명령을 들은 모든 군단장들이 흔쾌히 대답하였지만, 베라이엘은 크게 당황한다. 당황한 베라이엘은 라파에게 다급하게 외친다.


“라파!! 자네라면 이곳에 있는 인간들을 모조리 죽일 수 있을 걸세. 나는 어비스님이 계신곳으로 향하겠네.”


“어비스님께서 따라오라 명령하지 않으셨다.”



“어비스님께서 지금 상태가 좋지 않으신걸 잊은겐가!! 제1 군단장인 내가 보필하러 가야겠네.”


베라이엘의 말에 라파는 조금 생각하더니 알겠다고 대답한다. 어비스가 인간들에게 질리는 없지만, 베라이엘까지 가면 혹시 모를 변수에 대응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의심없이 납득했다. 베라이엘은 곧장 어비스의 기운을 쫓아 그곳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고, 그렇게 어비스와 베라이엘이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유적지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오늘도 스페이스 나이츠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야기꾼90/RISing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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