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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님의 서재입니다.

모랠박사의 환상 괴담 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공포·미스테리

랜디
작품등록일 :
2013.01.16 14:23
최근연재일 :
2013.03.07 00:04
연재수 :
44 회
조회수 :
14,192
추천수 :
160
글자수 :
192,548

작성
13.02.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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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제 35 화 새로운 삶 그리고 위험한 제안

모렐박사의 기상 천외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DUMMY

잠시 후 미카엘은 아늑하고 은은히 향이 나는 침실로 안내됐다. 침대에 눕자마자 미카엘은 너무나 아늑한 느낌을 받아서, 비록 스쳐가는 생각이었지만 이대로 영원히 잠들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곤 곧 마법처럼 깊은 잠에 빠져들었는데…….


“어서 일어나라. 이 한심한 미카엘아!”

미카엘은 갑자기 어떤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 일어났다. 그의 앞에는 자신이 그렇게 두려워하는 대왕 시궁쥐와 그의 부하들이 있었다.

“대왕 시궁쥐님 이곳은 어떻게 오셨습니까?”

“내가 노예인 너를 그렇게 쉽게 포기할 줄 알았더냐? 어림도 없지! 오늘은 반드시 너의 내장을 갉아 먹어야겠다.”

“대왕 시궁쥐님, 잘못 했습니다! 집에 양식을 가지고 돌아가려 했는데 여러 차례 죽음의 고비를 맞았답니다. 다행히 친절한 드워프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고, 날이 밝는 즉시 양식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듣기 싫다! 너는 약속을 어겼으니 너의 내장을 좀 내놔야겠다. 애들아! 뭣들 하느냐? 어서 저놈의 배를 갈라라!”

“앗, 안 돼!”

미카엘이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갑자기 시궁쥐 무리들이 깜짝 놀라서 ‘찍찍’ 거렸다.

“앗! 대왕 시궁쥐님 어서 자리를 피하십시오! 미카엘은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지고 우리의 천적 모아 새가 나타났습니다.”

부하 시궁쥐가 다급하게 말했다.

“미카엘 놈은 갑자기 어디 가고 난데없이 모아 새가 나타난 거야? 분하다! 하지만 할 수 없지. 여기에 있다가는 저 모아 새에게 잡혀 먹을 테니까. 애들아, 후퇴해라!”

“네! 찍찍!”

대왕 시궁쥐와 그의 부하들은 모아 새를 보더니 무서웠던지 갑자기 모두 다 어둠 속으로 뿔뿔이 사라졌다. 미카엘은 비로소 깊은 한숨을 쉬며 식은땀을 닦았다.

‘도대체 모아 새가 어디 있다는 거야?’

미카엘은 시궁쥐 무리들이 갑자기 왜 사라졌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들이 보았다는 모아 새가 도대체 어디에 나타났다는 것인지도 납득이 안 갔다.

‘내가 악몽을 꾼 건가? 그런데 왜 이렇게 생생하지? 아! 모르겠다. 갑자기 너무 피곤해지는군.’

미카엘은 모든 것이 너무나 의문스러웠지만 급격한 피로감이 몰려와서 눈이 스르르 감겼다.


“미카엘, 일어나라! 오늘부터 너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

샘이 미카엘의 방으로 들어와서 말했다.

“모아, 모아.” (새로운 삶이라니요?)

“모아 새로서의 인생이지. 모아 새로 거듭난 것을 축하한다!”

“모아, 모아.”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

“거울을 한번 쳐다보아라.”

미카엘은 벽에 걸린 거울을 보았다. 그 속에는 한 마리의 못생긴 모아 새가 있었다.

“모아, 모아.” (웬 모아 새죠?)

잠시 후 거울 속에 비친 못생긴 모아 새가 바로 자신이란 걸 깨달았을 때 미카엘은 꼭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 것 같았다.

“모아! 모아!”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죠?)

“하하! 모아 어를 익히려면 모아 새가 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어저께 모아 스프를 잘도 먹더니 완벽하게 모아 새로 변했구나! 이제 모아 새 농장에서 모아 새들과 어울리다 보면 금방 모아 어를 익힐 수 있을 거다. 하하!”

“모아! 모아!” (이건 말도 안 돼! 이런 비열한 드워프!)

“자, 이제 모아 새 농장으로 가야겠지?”

미카엘은 끌려가지 않으려고 발버둥쳤지만, 곧 샘의 능숙한 손에 붙잡혀 목에 올가미가 씌워진 채 끌려갔다.

“식사는 하루에 세 끼 제공된다. 아침은 바퀴벌레이고, 점심은 송충이고, 저녁은 지렁이다. 자 지금은 아침이니까 이것을 먹어라.”

샘은 바퀴벌레를 미카엘에게 던져 주었다.

“이것을 먹기 싫으면 너 스스로 모아 열매를 따 먹어라! 하지만 그러기 싫다면 이거라도 먹을 수밖에. 하하하! 하하하하! 만일 도망치려면 마음껏 도망쳐도 된다! 하지만 이곳이 가장 좋은 곳이라는 것을 곧 알게 될 것이야. 하하하!”

샘은 악마처럼 웃으며 농장의 문을 굳게 잠그고 사라졌다. 미카엘의 눈에서는 하염없이 눈물이 뚝뚝 흘렀다. 미카엘은 어째서 이렇게 불행한 일이 자신에게 생기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대왕 시궁쥐의 노예 생활을 한 것도 그렇고, 드워프 샘에게 속아 모아 새로 변한 것도 그렇고, 정말 자신의 삶은 철저하게 저주받은 것처럼 보였다. 어떻게든 나쁜 운명을 벗어나기 위해서 노력하였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점점 더 어두운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다. 미카엘은 혼자만의 시간이 많아지자 자신의 꼬일 대로 꼬인 운명을 차분히 정리해 보았다.


1. 큰아버지에게서 독립하여 다락방을 장만했다. -> 보람

2. 대왕 시궁쥐의 노예가 되었다. -> 황당+저주

3. 밀라 사제를 만났다. -> 행운+두근두근

4. 고양이 왕국이 아닌 엉뚱한 곳으로 왔다 -> 짜증+저주

5. 모아 새를 만났다. -> 생뚱+재미

6. 드워프 샘을 만났다. -> 사기+저주

7. 모아 새가 되었다 -> 어이없음+저주


자신의 삶을 일곱 개로 나누어 보았을 때 그중 네 부분이 저주였다.

‘아! 꼬일 대로 꼬인 나의 인생! 이런 게 인생이라는 건가? 도대체 난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렇게 괴로운 삶을 살아가야 하는 걸까? 다음에는 또 어떤 저주가 기다리고 있을까?’

미카엘은 자신의 삶에 대해 모래 바닥에 낙서를 했다.


『이렇게 살아도 저주! 저렇게 살아도 저주!

맞서 싸우려 해도 저주! 피하려 해도 저주!

이 놈의 인생 꼬일 대로 꼬여 제멋대로 가고 있네!

그래 한번 갈대까지 가 보아라! 망할 인생 아주 끝장을 내 보자!』


그런 비관적인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기를 한 달 정도 지났을까? 어느 날 뜻밖의 기회가 찾아왔다. 느닷없이 샘이 찾아온 것이다.



-위험한 제안.


“미카엘, 이젠 영락없는 모아 새가 되었구나! 하하! 이것을 한 번 마셔봐라!”

“또 무슨 수작이냐? 모아!”

(미카엘은 1달 정도밖에 안 되었지만 모아 어를 완전히 익혀 이제 자유롭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오, 이제 모아 새 말을 완전히 익혔네! 축하한다! 그건 그렇고, 이것은 너를 사람으로 다시 만들어 주는 물약이다. 어때 구미가 당기냐?”

“샘! 모아 새 성질은 안 건드리는 게 좋다는 걸 알고 있겠지?”

“나 농담하는 것 아니다! 자, 마실 거야? 안 마실 거야?”

미카엘은 그 말에 결국 부리를 짝 벌릴 수밖에 없었다.

“그래, 그래야지! 사람이 되게 해준다는데 그래야지!”

샘은 미카엘의 부리에다 되고 물약을 떨어트렸다. 톡 쏘는 맛이 마치 예전에 맛보았던 모아 스프 맛이 생각났다.

“자, 따라와라! 함께 움막으로 가자.”

미카엘은 샘이 혹시 자신을 모아 새 고기로 만들 여는 게 아닐까 잔뜩 경계하였지만, 곧 사람으로 변하는 자신을 보고 샘을 따라 그의 움막으로 갔다.

“모아 새로 살아가는 게 어떠냐? 우리 한번 허심탄회하게 말해 보자.”

샘은 호탕한 척 말했다.

“장난하냐? 이 나쁜 놈! 널 죽이고 말겠다.”

미카엘은 아까부터 차오르는 분노가 폭발해 결국 샘의 멱살을 잡았다.

“허허! 이러면 곤란하지! 뭔가 착각하고 있나 본데 너는 한 시간 후에 다시 모아 새로 변할 거야. 지금 날 해친다면 영원히 모아 새로 살아가야 하는데 그래도 날 해칠 거냐? 하하!”

샘은 비열하게 웃었다. 미카엘은 당장에라도 샘을 내동댕이치고 싶었지만, 그렇다고 영원히 모아 새로 살아가기는 원치 않았다. 그래서 터질 것 같은 분을 간신히 삭이고 물어보았다.

“도대체 나한테 원하는 게 뭐에요?”

“하하! 이제야 말귀를 알아듣는 것 같군. 미카엘, 잘 들어라! 내 말만 잘 들어주면 너를 완전히 사람으로 만들어 줄 수도 있으니까.”

미카엘은 샘을 노려보았다. 그의 비열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 진실이라고는 발톱의 때만큼도 없을 것 같았지만, 다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최근에 잭 실버가 다시 돌아왔다!”

“잭 실버가 누군데요?”

“이런 한심하긴! 그 유명한 잭 실버도 모른단 말이냐? 잭 실버는 엄청난 보물을 숨겨놓은 전설적인 해적이다. 잭 실버가 숨겨놓은 보물 중에는 우리의 드워프 족의 보물도 상당히 있지. 어쨌든 네가 좀 잭 실버를 데려와야겠다.”

“이건 말도 안 돼! 그런 무지막지한 해적을 잡아 오라니. 당신이나 잡아 와!”

미카엘은 어이없는 요구에 분통이 터트리며 소리쳤다.

“잘 들어! 그의 배는 지금 엔드리아 지역에 정박해 있다. 그리고 잭 실버는 지금 홀로 있는데 노상 술에 절어 있지! 이런 절호의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고! 너는 그가 술 취해 있을 때 조용히 접근해서 그의 머리채를 낚아채 그냥 이곳으로 오기만 하면 된다! 어때 쉽지?”

샘의 제안은 전혀 쉬워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잭 실버가 혼자 있고, 술 취해있다는 말은 다소 위안이 되었다.

“정말 그가 술 취해서 혼자 있나요?”

미카엘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마음을 진정시키고 물어보았다,

“그래! 그는 유명한 럼주 광이지! 어떠한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잭 실버를 이곳으로 데리고 와야 한다, 사람이 되고 싶다면!”

미카엘은 샘의 요구가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사람이 되기 위해선 그의 요구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

“좋아요! 어떻게 해서든지 잭 실버를 데려오도록 할게요. 대신 저를 꼭 다시 사람으로 만들어 주셔야 해요. 만약 그때 가서 딴소리를 하면, 평생을 모아 새로 사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복수하고 말겠어요!”

“화끈해서 좋군! 마음에 들었어! 잘 들어라, 미카엘! 우리 드워프들은 비즈니스를 할 때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알아들었으면 어서 가라! 잭 실버에게로!”

샘의 외침에 미카엘은 다시 모아 새로 변하여 ‘모아! 모아!’라고 크게 외치며 하늘을 향해 힘차게 날아갔다. 어쨌든 미카엘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온 것이다.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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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제 37 화 황금 망치: 켄지의 초대 +2 13.02.22 276 3 11쪽
37 제 36 화 황금 망치: 운명의 장난 +2 13.02.20 233 3 9쪽
» 제 35 화 새로운 삶 그리고 위험한 제안 +2 13.02.18 246 3 10쪽
35 제 34 화 황금 망치: 마물 게임 +2 13.02.15 281 3 11쪽
34 제 33 화 황금 망치: 새로운 친구 +6 13.02.13 237 4 9쪽
33 제 32 화 황금 망치: 모아새와의 조우 +2 13.02.10 265 3 11쪽
32 제 31 화 황금 망치: 네로와 수리바 그리고 뜻밖의 선물 +4 13.02.08 293 4 12쪽
31 제 30 화 황금 망치: 미카엘의 회상 +4 13.02.05 313 4 10쪽
30 제 29 화 황금 망치: 사악한 대왕 시궁쥐 +2 13.02.04 250 4 10쪽
29 제 28 화 천방지축 헤스: 심판의 날 +4 13.02.02 240 2 11쪽
28 제 27 화 천방지축 헤스: 루시퍼 +2 13.02.01 245 4 7쪽
27 제 26 화 천방지축 헤스: 가브리엘 +4 13.01.29 348 4 7쪽
26 제 25 화 천방지축 헤스: 대 저택 +4 13.01.28 310 4 15쪽
25 제 24 화 천방지축 헤스: 미지의 방문 +2 13.01.27 270 3 9쪽
24 제 23 화 천방지축 헤스: 공터의 괴식물 +3 13.01.26 274 4 8쪽
23 제 22 화 붉은 왕국 사랑 시 이야기: 붉은 장미 기사의 이야기-구름의 신 클라우드의 사랑 4 +2 13.01.25 295 5 14쪽
22 제 21 화 붉은 왕국 사랑 시 이야기: 붉은 장미 기사의 이야기- 구름의 신 클라우드의 사랑 3 +4 13.01.24 274 4 8쪽
21 제 20 화 붉은 왕국 사랑 시 이야기 : 붉은 장미 기사의 이야기- 구름의 신 클라우드의 사랑 2 +1 13.01.23 270 3 12쪽
20 제 19 화 붉은 왕국 사랑 시 이야기: 붉은 장미 기사의 이야기- 구름의 신 클라우드의 사랑 1 +4 13.01.22 273 4 9쪽
19 제 18 화 붉은 왕국 사랑 시 이야기: 청 장미 기사의 이야기- 봉제인형 샘과 앤지의 사랑 이야기. 하 +2 13.01.21 307 3 12쪽
18 제 17 화 붉은 왕국 사랑 시 이야기: 청 장미 기사의 이야기- 봉제인형 샘과 앤지의 사랑 이야기. 중 +2 13.01.20 320 3 6쪽
17 제 16 화 붉은 왕국 사랑 시 이야기: 청 장미 기사의 이야기- 봉제인형 샘과 앤지의 사랑 이야기. 상 13.01.19 280 4 8쪽
16 제 15 화 붉은 왕국 사랑 시 이야기: 백 장미 기사의 이야기– 거인 빅풋과 님프의 사랑 이야기 13.01.18 255 4 14쪽
15 제 14 화 붉은 왕국 사랑 시 이야기: 흑장미 기사의 이야기-나이트(Night) 왕자와 데이(Day) 공주 +1 13.01.17 388 4 12쪽
14 제 13 화 붉은 왕국 사랑 시 이야기: 파멸의 12단조 +1 13.01.17 288 5 10쪽
13 제 12 화 붉은 왕국 사랑 시 이야기:붉은 여왕의 결심 13.01.17 277 5 7쪽
12 제 11 화 붉은 왕국 사랑 시 이야기: 바람의 노래 +2 13.01.17 398 5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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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제 4화 로 또: 두번째 방문 +1 13.01.16 449 3 9쪽
4 제 3화 로 또: 첫 번째 방문 +2 13.01.16 490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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