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전설을 쓰면서 차기작을 준비했습니다.
그것이 신선전인인데 과학과 무공을 접목시켜 보고 싶었던 욕구를 마음껏 발산한 작품입니다.
사실 무공을 과학적 사고방식으로 접근한다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무공은 실상 가상의 힘이었으니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도전했습니다.
과학적 사고로 무공을 해석하려면 우선 현대인이 필요했고 현대인이 무공을 하려면
차원이동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강한결이란 주인공을 만들고 차원이동으로 무협의 세계로 들어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시도가 혹자에게는 재미로 다가서기도 했겠지만 혹자에게는 대단히 낯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제법 불평을 많이 얻어 들었습니다.
무협의 세상이 기를 이용한 세상이기에 기가 무엇인지 나름 심도있게 고찰해보고자 노력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그러한 시도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현대인이 무협세상에 들어간다면 실존하는 역사적 인물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실존 인물들을 등장시켰고 그 인물은 차원이동한 주인공이 한국사람이었으니 당연히 조선사람을 등장시켰습니다.
나름 신선전인은 고민할 것이 많았습니다.
과학적 지식과 무공의 접목, 역사적 실존 인물의 조우등을 통해 공부할 것이 적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런 장르를 다시 쓰라고 하면 힘들어서 쓰지 못할 것 같습니다.
001. Lv.29 룰루랄라
13.11.20 20:24
북큐브에서 최후식님의 티켓이란 소설 추천합니다. 무공을 과학적으로 설명한 소설 중에 가장 그럴듯 하더군요. 참고해보세요.
002. 군주
13.11.21 00:53
감사합니다. 룰루랄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