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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P

욕망 시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완결

굴P
작품등록일 :
2022.05.11 10:32
최근연재일 :
2023.05.08 18:05
연재수 :
264 회
조회수 :
83,292
추천수 :
3,417
글자수 :
1,991,958

작성
22.06.0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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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추천
21
글자
14쪽

자할 회담(4) - 위험한 회담

DUMMY

#1


이웃 나라 자할의 강철 도시 키누트.


수도의 역할을 하기도 하는 그곳은 코렌의 강철 도시와 분위기도, 풍경도 크게 다르지 않은 화려한 대도시다.

멋들어진 고급 승용차들이 쉴 새 없이 지나다니고, 거대한 기업들이 모인 빌딩 숲의 사회.

그 속을 살아가는 욕망스러운 일꾼들까지.


그런 깨끗한 도시 한복판에 차량 밑부분과 바퀴를 새빨갛게 물들인 차량이 들어선다면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는 건 당연한 이야기다.


“고마워요. 군. 쟈토 어르신께는 안부 전해주세요.”

“예.. 헤이카 박사님.”


피로 길을 만들며 여기까지 차를 몬 군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토할 것 같은 얼굴이었다. 그래도 공업의 대표 앞에서 그런 꼴사나운 모습을 보일 수 없다는 의지 하나만으로 군은 여전히 버티고 있었다.


그런 군을 자유롭게 놓아주고 난 대표님을 따라 걸었다. 높은 건물 앞이었다.


피에 절은 차에서 내린 우리의 모습에 사람들의 경계는 더욱 곤두섰다. 카메라와 녹음기로 무장한 수많은 기자들과 단순한 구경꾼마저 누구 하나 섣불리 움직이지 못했다.


반면에 입구를 지키던 검은 정장 차림의 경비원들은 대표님과 내게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 어쩌면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산아. 여기서도 그냥 평소처럼 해.”

“평소처럼?”

“거리낄 것 없이 하란 얘기였어.”


무슨 말을 하나 싶었는데, 순간 인파 속에서 무언가 삐죽 튀어나왔다.


우연은 아니었다. 왠지 꺼림칙하다 느낀 감에 의지해 고개를 돌렸을 뿐이고, 반사적으로 난 소매에서 잡아챈 나이프를 인파 사이로 집어 던졌다.


퍽!


“어어!?”

“히이익!!”


기겁하는 사람들이 좌우로 흩어졌다. 그리고 그 사이엔 내가 던진 나이프가 미간에 깊숙이 박힌 남자가 축 늘어져 있었다.

손에 쥐고 있던 권총이 바닥에 떨어져 굴러다녔다. 무슨 장난감 같은 게 처음 보는 총이었다.


“스위치 건이네. 쥐잡이들이 애용하는 레베스타제 소형 피스톨이야. 암살에 최적화된 물건이지.”

“..여기 강철 도시 아닙니까? 게다가 자할 수도잖아요.”

“쥐잡이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아. 잘 알고 있잖아.”


그건 그렇다. 오히려 대도시에 들어왔다고 긴장이 느슨해진 건 이쪽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막 저질러도 되는 겁니까?”

“내 목숨이 노려지고 있어. ‘적에겐 죽음을. 친구에겐 머리를.’ 기억나지?”


지겹도록 듣던 것. 시라비아 마피아들의 방식이다. 그 미친 새끼들은 돈보다 원수의 머리통을 가져다주는 거에 더 기뻐하는 놈들이었다.


“대표님이 그 마피아 새끼들은 아니잖습니까.”

“필요하다면 그 이상으로도 잔인해져야 해. 그래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이야.”


대표님이 손가락을 튕기자 또 다른 인파 속에 있던 쥐잡이가 짓눌려 터졌다.

사람들의 비명, 혼란, 찌부러진 고깃덩어리를 보더니 시원하게 속을 게워내는 사람들도 있었다. 저게 정상적인 반응이다.


그런 혼란엔 전혀 관심을 두지 않은 대표님과 난 빌딩에 들어섰다.


“어서 오십시오. 헤이카 박사님. 바로 모시겠습니다.”


안에선 정장 차림의 나이가 지긋한 여자가 정중하게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대표님이 끄덕였다.


“산아. 넌 여기서 기다려. 대충 주변에서 시간 때워도 돼. 끝나면 호출할 테니까.”

“..이 안은 안전한 겁니까?”

“응. VIP께서 계신 곳이니까.”


윗사람들의 대화에 경호원의 귀는 필요 없다는 의미겠지.


“알겠습니다.”


여기선 눈치껏 빠지는 게 맞다. 게다가 나도 그런 숨 막히는 자리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싶진 않았다.


그렇게 대표님이 들어가고 홀로 덩그러니 로비에 남아 주변을 살폈다.


빈틈 없이 세워진 철통 같은 경비들.

문 밖에서도 경비 요원이 기자들을 통제했고 언제 왔는지 검은 옷의 특수 청소부들이 나와 대표님이 잡은 쥐잡이를 재빠르게 정리하고 있었다.


‘기선 제압인가.’


대체 무슨 회담이길래 자할의 대통령까지 만나는 건진 모르겠지만, 회담 장소를 바로 앞에 두고 쥐잡이를 처리한 건 대표님의 기선 제압일 가능성이 크다.


압도적 무력을 통한 분쟁 억제기, 노페이스.

그건 팀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머스칼을 뜻하는 별명이다.


아무리 먼 곳에 머스칼을 따로 가둬놔도 손가락 하나만 까딱하면 머스칼의 영향력을 이곳 자할 수도에서 펼칠 수도 있다는 암묵적인 경고를 선보인 것이다.


‘알면 알수록 무서운 여자구만.’


돈은 많이 주니까 나야 상관없다.

어쨌든 세계 평화를 위해 하는 일이고, 쥐잡이 같은 더러운 놈들은 몇이나 죽든 죄책감 따위도 생기지 않는다.


이런 나도 예전엔 저 쥐잡이들과 다를 게 없었다는 점이 걸리지만.. 그건 그때고 지금의 난 다르다.

내심 그러길 바라고 있다.



#2


“음?”


바깥은 기자들이 쫙 깔려서 대충 로비에서 시간을 때우고 있었더니, 입구가 소란스러웠다.


설마 자할 대통령이 있다는 이 건물에 겁도 없이 다른 쥐잡이가 고개를 들이밀었나?

쫙 깔린 경비들까지 바짝 긴장하는 걸 보니 뭔가 심상치 않았다.


“훔!”


쿵 - !

그때, 로비를 무겁게 울리는 발소리와 함께 별안간 기사가 들어왔다.


“.....”


말 그대로, 기사였다.


풀플레이트의 중갑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무장한 완벽한 기사의 모습.


게다가 엄청난 거한이다. 갑옷 때문에 커 보이는 것도 있지만, 기본적인 골격 자체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거대하다. 솔직히 사람이라기보다 고릴라나 코뿔소 같은 이미지다.

어깨도 떡 벌어져서 무슨 산봉우리처럼 튀어나와 있고, 키는 2미터를 우습게 넘기고도 훨씬 남는다.


그런 거구의 기사가 로비 한복판에 멈춰 섰다.


“그라칼 벡스가 이곳에 왔다 ― !!!”


숨을 들이켜나 싶더니, 기사는 우렁차게 소리쳤다.

쩌렁쩌렁하게 로비에서 메아리치는 목소리에 경비들이 바짝 긴장한 게 여기까지 느껴질 정도였다.


“어서 오십시오. 벡스 경.”


언제 나왔는지 아까 대표님을 안내한 중년의 여자가 다시 나타나 기사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기사의 투구가 끄덕거렸다.


“훔!”


저 웃긴 기합 소리만 아니면 좀 멋있겠는데, 저러고 있으니 약간 모자란 인간 같다.


저런 걸 처음 보는 건 아니다.

이런 시대에도 진지하게 기사를 칭하며 기사도를 논하는 정신 이상자들의 나라가 황성 어딘가에 있기 때문이다.


‘올드 아일랜드.’


시라비아보다도 먼 곳에 있는 작은 섬나라.

정말 고리타분한 기사들이 아직도 살아 숨 쉬는 나라지만 생각보다 강대국이다.


좁은 바닷길 한 번만 건너도 시라비아인데, 시라비아 마피아들이 올드 아일랜드까지 지배권에 넣지 못한 이유가 바로 저놈의 미치광이 기사들 때문이다.


고리타분 하다고 해도 그쪽의 기사들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하고 있었고 자기들 말론 숭고한 목표니, 전장의 꽃이니 하는 개소릴 하고 있지만 ‘기사’ 라는 존재는 애초에 전쟁 병기다.


합법적으로 사람을 죽이기 위해 살인 기술을 극한까지 연마하는 이 시대의 칼잡이들.

그게 바로 저 올드 아일랜드의 기사들이다. 결코 가볍게 볼 놈들이 아니다.


“내가 제일 늦었나?”

“아닙니다. 아직 한 분이 더 오고 계십니다.”

“헤이카 미켈런은?”

“조금 전 도착하셨습니다.”

“당장 나오라고 해라! 목을 뜯어내야 한다!”


저 미친놈이 뭐라는 거냐.


“먼저 회담 장소로 가셨습니다.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벡스 경.”

“좋다! 너희는 여기를 지켜라! 내가 그 마녀의 머리를 가져오마!”


언제 들어왔는지 저 그라칼 벡스라는 거한의 뒤로 로비에 들어선 기사들이 더 있었다.


척, 척.

절도 있는 동작과 함께 검 끝을 바닥으로 향하며 순식간에 석상처럼 굳어버린 열 명의 기사들.

그들을 남겨두고 거한은 안내를 받아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어쩐지 슬금슬금 불길한 기분이 올라온다.


‘목을 뜯어낸다고..?’


우리 대표님은 참 기상천외한 적을 많이 두고 있다는 걸 다시금 실감했다.

설마 저 멀리 올드 아일랜드에까지 적을 두고 있을 줄이야.


그런 걱정도 얼마 가지 않았다.

손짓 하나로 쥐잡이 수십 명을 납작 오징어로 만들 수 있는데, 안전상의 문제는 없을 것이다.


하물며 이 빌딩엔 자할의 대통령께서 있다.

아무리 올드 아일랜드의 정신병자라고 해도 그 회담장에서 날뛰는 멍청이는 아니겠지.


“이거 내가 따라올 이유가 있었나..”


생각해보니 굳이 내가 없어도 대표님은 자기 몸은 알아서 잘 지키고 있었다. 처음부터 내 경호가 굉장히 무의미했다는 걸 깨달아버렸다.

그래도 돈 받고 일하는 이상, 받은 만큼은 해줘야 한다. 머스칼한테만 의지하는 것도 내 자존심이 허락하진 않았다.


잠시 뒤, 또 입구가 소란스러웠다.


이번엔 선두로 검은 드레스를 입은 젊은 여자가 하나.

그 뒤로 검은 슈트를 입은 놈 하나가 따라 걸었다.


“....”


보자마자 미켈로에서 상대했던 레베스타 용병, 파스트라스가 떠올랐다. 놈들의 슈트도 저런 느낌이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슈트도 다르고, 무장도 달랐다. 권총 두 자루와 등에는 삐죽 튀어나온 칼자루가 하나. 허리춤에도 마체테같은 칼이 하나. 별난 조합이다.


“어서 오십시오.”


그 미치광이 기사를 안내한 지 얼마나 지났다고 중년 여자는 다시 로비에 돌아와 있었다. 저 사람도 참 무섭네.


“화련 님.”

“음?”


익숙한 이름에 움찔했다.

주머니에 넣고 만지작거리던 칼을 나도 모르게 쥐었는데, 동시에 내 쪽으로 시커먼 총구가 겨눠졌다.

여자의 뒤에 있던 검은 슈트가 권총 하나를 뽑아 겨눈 것이다.


“....”

“...”


딱히 칼을 뽑을 생각은 없었다만, 칼자루를 쥔 것만으로도 완벽히 경계 당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기묘한 대치에 침묵이 내리깔리고 주변의 경비들도 저마다 총에 손이 가 있었다.


“....잠깐.”


정적을 깬 것은 화련이라는 여자였다.

여자가 손을 들어 저지하자 검은 슈트가 권총을 내렸다. 난 여전히 코트 주머니 속 나이프를 쥐고 있었지만.


“그쪽은 누구?”

“산. 이클립스 공업. 노페이스 팀장.”

“이클립스... 산.. ....산?”


여자의 입꼬리가 슬며시 올라갔다.

마치 사람을 비웃고 조롱하는 듯한 기분 나쁜 미소에 얼굴이 구겨졌다.


“그 여자가 주웠다는 똥개가 너구나?”

“....”


또 똥개냐.

나이프를 쥔 손을 살짝 비틀자 검은 슈트가 권총을 쥔 손을 까딱거렸다. 감이 참 좋은 놈이다.


“괜찮아. 별거 아니니까.”

“......”

“여기가 어딘지는 알고 칼을 잡는 거니? 그거 뽑으면 너 죽어.”


사방에 깔린 자할의 경비 요원들. 십중팔구 감응자인 자할의 에이전트도 섞여 있을 것이다.


가장 문제는 저 화련 옆에 있는 슈트 놈.

파스트라스의 폴른 레인저인지 하는 슈트와 달리 느낌이 심상치 않았다. 내 칼로도 쉽게 썰 수 있을지 모르겠다.


“쯧.”


하는 수 없이 칼을 놓고 코트에서 손을 뺐다.

애초에 칼을 뽑을 생각은 없었다. 만지작거리던 장난감을 놀라서 쥔 것뿐이었으니까.


그제서야 경비들도 총에서 손을 떼고, 검은 슈트도 권총을 홀더에 집어넣었다.


여기서 괜히 소란을 피워봤자 나만 손해고 대표님만 곤란해진다.


화련? 이름만 같을 수도 있다.

애초에 화련이란 이름에 이렇게 반응할 이유도 딱히 없었다. 엄밀히 따지면 내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 적은 없으니까.


또각, 또각.

그냥 끝내고 싶은데, 여자가 내 쪽을 향해 다가오기 시작했다. 얼굴엔 여전히 조소에 가까운 미소를 띤 채로.


마침내 바로 앞까지 다가온 여자였지만 멈추지 않았다.

아차하는 틈에 여자의 얼굴이 내 귀 옆까지 불쑥 들어왔다.


“필라드에 보낸 우리 쥐잡이를 죽인 게 너였구나?”


속삭이는 목소리. 귀가 간질간질하면서도 기분이 더러웠다.


“미켈로에서 파스트라스를 박살 낸 것도 너고.”

“내 뒤를 캐던 것도 너였지?”


...이 여자가 내가 신경 쓰던 ‘화련’ 이 확실하다.

딱히 작정하고 뒤를 캐던 건 아니었고 이름이 계속 들리니 신경이 쓰여서 조사했을 뿐이다.


“모르겠는데요.”

“여기까지 와서 시치미를 때?”

“그쪽은 누구신데요?”

“귀엽네. 그래도 허튼짓은 하지 말렴. 꼬맹아. 너 하나 없애는 건 쥐잡이도 필요 없으니까.”


완벽하게 얕보이고 있다. 거의 무시 당하는 수준이다.


“협박하는 겁니까?”

“지금은 바쁘니 불만 있으면 나중에 찾아와. 이 누나가 끈적하게 놀아줄게.”


그렇게 말하며 화련은 내 주머니에 뭔가를 집어넣더니 여유만만한 미소를 지으며 물러섰다.


“화련 님. 안내하겠습니다.”

“아, 미안해요. 자리만은 여기서 기다려.”


역시 저쪽도 경호를 로비에 두고 안내를 받아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아무래도 경호원들을 이곳에 두고 회담 장소에 가는 게 이쪽의 룰인 모양이다.


“...”


굳은 듯 조용한 기사들과 경비들.

덩그러니 서 있는 검은 슈트와 나.


어색한 공기가 로비에 퍼지며 누구 하나 숨소리조차 크게 내지 않았다.


‘뭘 넣은 거야?’


아까 그 여자가 뭔가를 넣은 주머니를 뒤적거리자 기분 나쁜 게 잡혔다. 조심스럽게 꺼내보니 꾸깃꾸깃하게 접힌 종이 카드였다.

아무리 봐도 쓰레긴데, 슬쩍 펼쳐보니 역시 안에 껌이 눌어붙어 있었다.


“씨...”


그대로 버리려던 찰나, 휴지 대신 껌을 감싼 게 ‘화련’ 이라는 이름이 적힌 명함이라는 걸 깨달았다.

자기 명함을 껌 종이로 사용하다니.. 할 말이 없다.


화련.

루아 호텔.


진짜로 꼬우면 찾아오라는 의미였다.

루아 호텔은 처음 듣지만, 주소를 보면 연방 쪽 같았다.


‘불만 있으면 찾아오라고?’


불만이야 많지.

일단 날 무시했다. 그리고 똥개라고 불렀다.

정말 자할에 오고부터 기분 나쁜 놈들만 만나는 것 같다.


난 곧바로 휴대폰을 꺼내 명함을 촬영하고 문자를 보냈다.

받는 쪽은 ‘아담.’


[ 전에 쟁여둔 쥐잡이 머리 있지? 그거 보내. 주소는 아래 사진으로. ]


시라비아식 선물이나 먹어라.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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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무법 도시 마하카리타(1) - 기선 제압 +1 22.07.27 338 14 17쪽
64 열차포(列車砲) +1 22.07.26 329 13 20쪽
63 승리의 축배 +1 22.07.25 323 13 14쪽
62 뒷정리 +1 22.07.22 359 14 16쪽
61 불꽃과 총성 +2 22.07.21 321 14 23쪽
60 귀환 +1 22.07.20 322 14 14쪽
59 레베스타의 등대 +1 22.07.19 311 13 16쪽
58 베네딕트 해리슨 +1 22.07.18 323 13 19쪽
57 화련(7) - 죽음의 사도들 +1 22.07.15 345 16 15쪽
56 화련(6) - 마지막 화련 +1 22.07.14 340 13 16쪽
55 화련(5) - 주란(珠蘭) +1 22.07.13 343 14 18쪽
54 화련(4) - 처형인들의 대부(代父) +1 22.07.12 344 16 18쪽
53 화련(3) - 머스칼의 임무 +1 22.07.11 331 14 25쪽
52 화련(2) - 대면(對面) +1 22.07.08 332 17 21쪽
51 화련(1) - 서막(序幕) +2 22.07.07 336 14 15쪽
50 수면 아래 전쟁(6) - 경고, 그리고 선택 +2 22.07.06 341 13 20쪽
49 수면 아래 전쟁(5) - 불청객 +1 22.07.05 347 13 17쪽
48 수면 아래 전쟁(4) - 음모(陰謀) +1 22.07.04 355 11 17쪽
47 수면 아래 전쟁(3) - 검진 +1 22.07.01 346 13 16쪽
46 수면 아래 전쟁(2) - 정보 거래 +1 22.06.30 372 15 21쪽
45 수면 아래 전쟁(1) - 강철의 도시, 강철의 문명 +1 22.06.29 402 15 17쪽
44 숨겨진 역사 +1 22.06.28 413 14 14쪽
43 휴가 복귀 +1 22.06.27 423 15 20쪽
42 욕망의 입맞춤 +2 22.06.24 444 16 17쪽
41 뒷조사 +1 22.06.24 428 16 21쪽
40 알아야만 하는 것 +1 22.06.23 465 13 19쪽
39 식인 도시(10) - 매듭의 포성(砲聲) +1 22.06.22 410 16 12쪽
38 식인 도시(9) - 수면 위로 +1 22.06.21 413 17 17쪽
37 식인 도시(8) - 용 사냥 +1 22.06.20 428 17 21쪽
36 식인 도시(7) - 비밀의 대가 +1 22.06.17 406 15 13쪽
35 식인 도시(6) - 폭식(暴食)의 알산나 +1 22.06.16 399 15 17쪽
34 식인 도시(5) - 허를 찔리다. +1 22.06.15 399 17 14쪽
33 식인 도시(4) - 폭탄마 시카 +1 22.06.14 416 15 17쪽
32 식인 도시(3) - 비도덕성의 뒷면 +1 22.06.13 427 17 17쪽
31 식인 도시(2) - 사도(使徒) +2 22.06.10 459 19 20쪽
30 식인 도시(1) - 식인 도시 라얀 +2 22.06.09 469 16 17쪽
29 짧은 휴식, 적막의 밤 +1 22.06.08 475 19 12쪽
28 거래 +1 22.06.08 484 20 13쪽
27 성목(聖木)의 나즈카 +3 22.06.07 500 18 13쪽
26 자할 회담(8) - 위기탈출 +1 22.06.06 480 22 14쪽
25 자할 회담(7) - 사냥감의 계략 +2 22.06.06 480 24 15쪽
24 자할 회담(6) - 스마일 페이스 +1 22.06.03 493 22 15쪽
23 자할 회담(5) - 함정 +2 22.06.03 505 25 16쪽
» 자할 회담(4) - 위험한 회담 +1 22.06.02 513 21 14쪽
21 자할 회담(3) - 야차(夜叉) +5 22.06.01 533 23 15쪽
20 자할 회담(2) - 쟈토 노인 +2 22.05.31 538 24 13쪽
19 자할 회담(1) - 이웃 나라 +1 22.05.30 581 24 12쪽
18 수사 종결, 개인 보급 22.05.30 585 23 22쪽
17 공조 수사(6) - 발톱과 폭탄마 +3 22.05.27 581 22 18쪽
16 공조 수사(5) - 추격자들 +2 22.05.27 548 2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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