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를 아십니까?
'공짜를 좋아하십니까?'가 아니라 '아십니까'라니 그걸 누가 모르느냐고 반문하실 줄 믿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프리'가 아닌 '工'짜 입니다.
사람들, 특히 남자들은 배에 '王'짜가 새겨지는 것을 한번쯤 생각해봤으리라 믿습니다.
저도 그런 생각에 상상의 나래만이 아닌 실천운동을 한번 시작해보잔 마음으로 운동을 시작한지 꽤 됐습니다.
이건 사족이지만 운동을 시작한 동기는 농구황제 '조단'때문입니다. 짐작하시다시피 제 필명이 '조단'이유도 그 이유때문이지요. 좋아하다보니 조단의 미끈하고 탄탄한 몸매에 눈이 가더군요. 그래서 농구실력으로 못 따라가면 몸매라도라는 심정으로 시작했더랬습니다. 참고로 외형은 보통입니다.(키도 중간이고 몸무게도 중간입니다)
아무튼 하다보니 근육도 좀 붙고 배에 형체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더이상 생기지가 않더군요. 말그대로 '工'자입니다. 'ㅗ'자 만들기 무지 힘들더군요.
한국인의 체형이 아랫배가 많이 나오는 체형이라는데 아무래도 나이들어 거기에 귀속될 몸인가 봅니다.
'윗몸일으키기', '몸 15도 만들어 버티기(유격때의 온몸 비틀기와 비슷)', '훌라우프 돌리기' 등등을 하는데도 잘 안생기더군요.
운동이 잘못된건지 원래 체형이 그래서 그런건지 아니면 체질이 특이해서 그런건지 어디 아시는분 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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