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딱지를 후벼 파던 아폴론 징소변은
눈 앞을 지나가는 다프네 이빵버목에게 뿅뿅 가버리구 말았다아....
징소변이 젤루 조아하는 코끼리똥 향수를 머리 가득 뿌린 이빵버목.
징소변은 이빵버목을 쫓아가며 추근대기 시작했다..
"케헤헤헤헤헬~~~ 소어저, 쥑이는 향취구만요...흠..."
이빵버목은 징소변을 보았다.
평소에 이상형으로 꿈꾸던 소변을 질질 흘리는 남자~~
이빵버목이 작업에 넘어가려 할 때,
지나가던 큐피트 신독이 이 지저분한 참상을 목격한 바,
평소 깔끔을 신조로 삼던 신독은 저주의 화살을 이빵버목의 심장에,
집착의 화살을 징소변의 심장에 날렸다.
대번에 징소변의 오줌냄새에 질린 이빵버목은 도망을 가기 시작했다.
"카아아악~~~~퉤! 지저분한 자슥, 누굴 넘봐"
그러나 징소변의 소변미끌어타기 신법은 이빵버목을 끝끝내 놓치지 않았구....
다급해진 이빵버목은 강의 신 흑저에게 소원을 빌었다.
- 저를 이 자슥이 넘 볼 수 없는 낭구로 만들어 주세요...
마침 이들의 작태에 강바닥이 오염됨을 우려하던 흑저는
올타쿠나 이빵버목을 버드나무로 만들어 버렸다.
징소변은 하염없이 오줌냄새나는 눈물을 흘리다 돌이 되었고....
오늘날 물가에 서있는 버드낭구엔.
오줌냄새 풍기는 바위 하나쯤 꼬옥 있게 되었다는 저언설~~~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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