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퍼맨 임당....
속 따가운걸 참고 글을 또 올립니다...푸~훼훼훼...
밥은 모래알같아 얼큰한 라면 국물로 해장을 했습니다....ㅋㅋㅋ
사설이 길었군여..
몇년전 여자친구와 차를타고 길을 가다가 신호가 걸렸다.
(글그대로 여자친구였슴...앤은 아니었구...쩝..조양 째리보지마..)
신호를 기다리며 서있는데....옆 차선에 검은색 고급승용차 뉴 그랜져..
한대가 턱하니 서더니 창문을 쪼르륵...내렸다.
(쪼르륵 <--정확한 표현인지..-_-;아님...스르륵인가?)
차안에는 40대 후반 가량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타고 있었고,
창문을 내려 담배를 필려는지 담배를 입에 물고있었다.
하지만 차 안에서는 뽕짝 메들리가 흘러나왔다.
얼마나 크게 흘러 나오는지 그 큰차가 울렁거렸다.
" 푸~훼훼훼....그렌져 타고 다니면서 왠 뽕짝을 저렇게 크게 틀어 놓고 다닐까? "
" 저 아저씨 맘이지. "
" 나이살 먹고 사람이 체통이 있어야지!. "
" 상관 하지마. "
" 노래 소리가 들리니까 상관하지. "
" 귀막으면 되자나!! "
여자친구는 나의 이런 무뚝뚝한 대답에 약간 토라진듯 창문에 기대어 입을
삐죽 내밀고 '귀엽게 삐진척' 하고 있었다.
하지만..절대 안귀여웠다. -_-;
그리고는 삐져있는 여자친구는 조용히 웅얼거렸다..
" 그럼.. 티뷰론타고 뽕짝틀고 다니는 우리 아빠는 뭐란말이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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