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인데요.
어제 만났는데 땅을 치고 광분하더군요.
"어이구, 엄마 때매 억울해 죽겠네!"
왜그러냐구 내가 물었죠.
친구가 말해준 자초지종은 이러했습니다.
어젯밤 꿈에 작년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오셨다는 겁니다.
그래서 하신 말씀이,
"준호야 번호를 알려주마!"
이렇게 말씀하시며 번호를 하나하나 말씀하시는겁니다.
요즘 그녀석은 로또에 미쳐있으니 이런 기회가 있을손가.... 세자리까지 들었을때
"준호야 , 일어나 회사가라."라며 어머니가 흔들어 깨우셨답니다.
그래서...그래서....다 못들었다네요...^^;
과연...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번호를 다 들었다면....그 번호가 1등이었을까요?
내가 그녀석에게 물어보았죠.
그 번호 세개가 머냐고.... 안가르쳐 주대요...무정한넘....^ㅡㅡ^
엽설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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