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피토르> 우하하하, 끝났다. 만세!!!!
나루> 우와, 부럽다. 진심 부러워 미치겠다. 엉엉.
레이아> 어쨌든 끝났네. 연습 땐 미안하다.
메피토르> 아, 아녜요 다 지난 건데... 대본파기가 뭐 어디 한두번 일이에요?
레이아> 배역이랑 달리 표정 참 못 감추네. 이제는 본편에서 마주치겠군. 잘해보자.
메피토르> 우헤헤, 잘 해봐요. 누나. 근데 본편에선 누나와 나랑 마주칠 일이 잘 없는데?
레이아> 그런가? 난 대본 마저 읽으러...
세르지나> 우와, 메피토르, 벌써 유치원생 로브로 갈아입은 거야? ㅋㅋㅋㅋ
메피토르> 왜 이러셔! 이게 나름 네로티아 제국의 궁중마법사의 공식로브라고!
세르지나> 근데 목캔디님이 입었던 로브보다 더 유치한 거 같아서 ㅋㅋㅋㅋㅋ
메피토르> 아나, 네 누더기보다 낫거든! 대사도 해볼까? 악적 시로이드여, 지고지순하신 황제폐하의 뜻을 받들어 덧없이 희생되어간 가엾은 백성들의 원혼을 위로하며 악귀보다 잔악하고 음흉한...
나루> 아, 누가 대본 읽는데 방해하는겨? 당장 끌어내! (안 그래도 염장인데...)
레이아> 내가 하지.
메피토르> 헉! 사, 살려주세... 끄아아악! 제발 머리끄덩이만은!
뮤라엔> ㅋㅋㅋ 쌤통이다.
모드미크> 아, 이 대본, 엄청난데요? 시두님이 완결에 눈이 멀어서 몽땅 잘라먹었어요. 이렇게 가다간 바로 오프라인 장면으로 가겠는데요.
뮤라엔> 바라던 바야. 캬캬캬. 나도 메피토르처럼 쉬고 싶어!
모드미크> ...... 그나저나 쿠울님 본편 캐스팅 왜 거절하셨어요?
쿠울> 네? 아아, 그거....
모드미크> 객연중에 연기력이 너무 좋았는데, 아깝다고 시두님께서 아쉬워 하시던데...
쿠울> ... 맞기 싫어서요.
모드미크> ...... 네. 현명하시네요. (충분히 납득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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