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그다르님의 아발리스트.
D&D식 정통 판타지. 파티를 이루고, 퀘스트를 해결하기 위해 모험과 여행을 하며, 세계를 구하기 위해 커다란 악과 싸우는, 그런 클래식한 판타지입니다. D&D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발더스 게이트 같은 디앤디 게임이나, 다크엘프 트릴로지 같은 디앤디 소설을 좋아하면 한번 꼭 봐보세요... 이 소설은 3부작으로 1부 소서리스는 이미 완결란에 있고 2부 아발리스트도 완결 직전입니다. 군살없는 문체와 빠른 전개, 나쁜 남자가 유행하는 요즘 판무가 이상하다 느끼신다면 추천.
2. Runcible님의 속새나무의 노래.
어스시의 마법사를 쓴 르귄 식의 밀도높은 판타지. 작가님은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 방대하고 치밀한 마법에 대한 설정, 국가, 정치체제 등을 만드셨습니다. 대여점에 나오면 1권 반품 당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밀도 높은 문장이 장점이자 단점. 솔직히 토로하자면 저도 20화 정도보고 좀 쉬다가 쌓이면 봐야겠다고 마음먹다 최근 다시보기 시작. 웹에서 보기보다 책으로 출판해서 집중해서 보고 싶은 작품. 여하튼 어슐러 르 귄을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봐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음.
3. Rall님의 안개도시모음곡
예술 판타지(?). 얼음나무숲을 재밌게 보셨다면 추천. 근대 영국을 배경으로 함. 오페라를 소재로 그 시대를 살아가는 유쾌한 캐릭터들...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타입의 문체라(유머가 있으면서도 가볍지 않고 등등..)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연재된거 까지 보다가 한번 막히고, 한참 후에 다시볼려니 왠지 끊기는게 아쉬워서 선작만하고 있던 작품. 완결난지 꽤 됐으니 이제 봐도 될듯...
4. 천지인.
방금 추천보고 봤는데 대박이네요! 궁중정치와 미스테리가 결합된 역사추리소설을 보는 느낌..!
5. 그외 추천하고픈 작품들
철기십조: 이거 정말 대박이었는데, 이북연재로 넘어갔음..그냥 쿨한 주인공이 활약하는 잘쓴 무협 보고 싶으시면 추천.
안드로메다: 유명하죠..하지만 아직 연재량이 안쌓였으니 비추천. 지금 보면 밤잠 설침.
황금십자가: 조아라 노블레스 작품. 난 이거 정말 좋은데 안뜨더라구요..ㅡㅡ; 19금이긴 하지만 ,그거뺴고봐도 좋음. 제가 본 가장 잘쓴 하렘물인듯..ㅋ
마왕전생RED: 북큐브 연재작. 폭염의용제, 권왕전생 재밌게 보셨다면 좋으실듯. 뭔가 그런 류(?)의 판타지의 거장 홍정훈의 야심작..
낙월소검: 말이 필요없는 이수영님 작품. 북큐브 연재작. 여주물이 싫다 하시는 분들이 보면 여주물도 좋을 수 있다! 라고 느끼게 되는 신기한 작품. 연재가 느리긴 하지만 이미 연재된 분량도 엄청 많으니 보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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