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 이계로 갈지도 모른다는 유쾌한 상상을 가지고 있던 동성. 상상만하던 사건이 벌어졌지만 그가 도착한 곳은 그가 기다리던 판타지 세상이 아니었다.
차원이동으로 만나게 된 비운의 세자 조다.
흔히 쪼다라는 말의 어원이 된 세자로 아버지인 장수왕이 너무 오래 살았기에 당시 평균수명을 다 하고 죽었음에도 모자란 아들이 되어버린 비운의 세자다.
동성도 조다가 그런 인물이라고만 알고 있었지만 그의 목숨을 구해준 것도 조다였고, 그를 고구려에서 살게 해준 것도 조다였으며, 그를 무사로 만들어준 것 역시도 조다였다. 그리고 그는 역사에 나오지 않는 조다세자의 모습에 매료되어 스스로 그곳에 남아서 그의 이름이 훗날 욕되게 전해지는 것을 막으려고 했지만 운명은 그를 다시 대한민국으로 밀어넣게 된다.
조다의 오명을 벗기지 못한 동성.
조다로 인해 얻게 된 무사의 능력과 사신의 능력중 백호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동성은 이전에 고치지 못한 조다의 이름이 가진 오명을 대한민국에서만큼이라도 고치고자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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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칸이라고 합니다.
신선하고 참신하고 파격적이지 않아도 이런 것도 괜찮네~ 라며 생각할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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