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암살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암살자들의 이야기를 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달랑 칼 한 자루로 잠입해서 경비병 학살하고 목표물은 손쉽게 처리……. 이런 흔한 이야기가 아니라 정말 리얼한 판타지 속 암살자들의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습니다. 흔히 판타지에 나오는 초인들, 인간을 초월한 검사나 역사에 남을 대마법사, 혹은 드래곤이나 용과 같은 괴물들. 이런 것들보다 약한 사람이 이것들을 죽이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이런 생각에서 출발하여 제 욕심과 철학을 더하다 보니 긴 이야기가 구상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걸 글로 표현하고 있죠. 물론 제 실력으로 다루기 힘든 소재이기는 하지만 최대한 재미있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상식을 벗어난 12군주와 3명의 암살자들이 펼치는 이야기. 그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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