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헐...... 그렇지 아닌 글도 많이 있어요. 문제는 그런 글은 안 읽고 늘 자신들이 좋아하는 비슷한 내용의 글만 찾아 읽어서 그렇게 느끼시는 건 아닐까요?
스테이크 좋아하는 분 매일 다른 식당 찾아다니며 스테이크만 먹으면 지금 작은불꽃님 같은 말 나오는 거 아닐까요? 그럼 그렇겠죠. 모든 식당 음식 다 똑 같습니다. 먹어보니 그게 그거. 곁드린 소스나 구운 정도 아니면 고기 질이 조금 다르지 모두 고기맛 이더군요. 왜 음식은 모두 스테이크 일까요? 국수나 밥 같은 거 없나요?
있습니다. 식당 종류도 많고 메뉴도 다양합니다. 문피아만 해도 특색있는 글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작은불꽃님의 좀비 글도 독특한 맛이 있는 좋은 글이더군요. 그런 글 어디서 흔히 보는 그런 글은 아닐 겁니다. 제너럴킴님의 톰과 젤리도 마찬가지고요. 뭐 많지만 다 올리기는 조금 그렇고 하나만 더 올리죠.
제 글이 바로 아주 특색있고 개성있는 글이라고 자부합니다. 뭐 어떤 분은 다른 싸이트에 있다고 하던데 전 그쪽은 가보지 읺으니 있는지 조차 모릅니다. 그러니 다른 글도 좀 관심을 가져주세요. 특히 제 글요. 이러면서 은근히 홍보하는 가요?
제 글처럼 지루하고 재미었는 글 찾기도 어려울 겁니다. 사실 제 글은 열심히 읽으면 인내심을 수련하는데 도움이되는 유익된 글입니다. ^^ 더운 날 웃고 지냅시다. 미워하지 마세요!!!
저는 감히 생각해봅니다!
무협사의 새 지평을 연, 바로 그분 김용선생....
왜 열두편 집필이후 절필 선언을 하셨을까요?
무협 장르 특성상, 그 이상 본인이 쓰기 어려우셨던 것 아닐까요?
스토리는 비슷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군더더기를 모두 쳐낸 후, 골격만 보면
무협이란 장르는 모두 같습니다.
무공을 익혀야하는 당위성 부여, 주인공에게 부과되는 인과관계.... 선 악 구조가 명확한 결말...
참신함이란 것, 기본 골격에 어떻게 변화를 주느냐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생각입니다... 그렇다구요..
참신함의 한계!
현대세계 군인이 하나 있습니다. 차원을 이동하여.. 무공이 횡행하는 무협세계로 갑니다.
그런데 그가 총 한자루가 있습니다.
권총 자살용 권총이라 치죠... 그러나 웬만한 무공보다 뛰어납니다.
그러나 총알은 몇알 없습니다.
어떻습니까? 조금 참신하죠?(아닌가?) 그러나 이후 전개는 어떤 소설과도 비슷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가 겪게되는 사건....엮이는 사람들... 선 악의 결말..!
혼자 생각입니다만. 그 한계 돌파를 어떻게 해야하나!
새로운 배경을 창조하면 됩니다.
무공이나 마법이 없는 그렇다고 기계가 넘치지도 않는.. 새로운 세계...
그 안에서 위에 나열한 것들을 대체할 무엇을 창조하면 가능해집니다.
어려울 수 밖에요.. 어렵지요..
그냥 제 생각 입니다.. 졸렬한 글 죄송합니다
글쎄요... 저도 장르소설이란걸 읽기 시작한지가 한 15년정도 취미가 장르소설 읽기입니다. 전 인터넷 연재를 읽을려고 폰도...10.1인치를 들고다니죠. 이 문제를 해결할려면은 독자를 먼저 이해해야지 않을까요? 독자가 장르소설을 왜 읽는지란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해야지 답이 나올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대리만족 입니다.
소설을 읽고 약자가 강자가되거나 복수를 하거나,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거나 현실속에서 매일 똑같은 일상인데..소설을 읽으면서 상상을 하는거죠..
머 참신한 소설도 다좋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독자가 원하는게 안들어간 참신함이란 묻히는거죠..이상이 제 생각입니다. 헛소리였으면은 죄송합니다.
당연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작가 분들 말씀하시는 거 보면 다독다작하고 자신이 쓰고 싶은 걸 쓰라고 합니다. 그럼 장르 문학이라는 분야를 좋아하는 분들의 쓰고 싶은 동기가 설마 그렇게 천차만별일까요. 사람이 다른 이유는 세부적인 사항들이 다른 거지 기본적으로 공유되는 공통점은 당연히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같은 인간이고 같은 종족인 거죠. 특히나 한국이라는 문화권 안에 속한 유사 구성원인데 말이죠. 그렇다면 그 묘하게 느끼시는 비슷함이 어떤 능력의 부족으로 인한 거라기 보단 자연스레 드러나는 특징 같은 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초청연재라던가 네임 벨류가 엄청나서 뭘 시도해도 일단 처음부터 끌고 가는 독자 분들이 많은 게 아니라면, 거의 절대적으로 참시하고 새로운 시도는 냉담한 대우를 받습니다. 이론적인 게 아니라, 당장 반응 보고 별로면 아 내 시도가 참신하지 않구나- 이렇게 착각들 하곤 하죠. 그게 사실일 가능성도 다분히 있긴 하고요. 이처럼 양판소까진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먹히는 틀에서 벗어난 글을 끌고 가는 건 매우 힘든 도전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의견을 적어봤습니다 ^^;
보통 정도라고 하는 그 길이 있지요.
바쿠만에도 나오는 제대로 된 악당이 있고 그 악당을 이기기 위해 힘을 길러서 악당을 물리치는..
제가 쓰는 장르인 게임판타지에서는 메인 스토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요.
참신함이라.. 글쎄요.
이미 필력이 있으면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있는데 그 길을 아닌 다른 길을 찾는다는게.. 그리고 그런 시도를 봐주는 분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전 출판을 목적으로 하지 않으니까 오히려 적은 수의 사람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스토리를 전개하고 싶어서 일부로 그 길을 피했죠.
소설로서 돈을 벌고 싶다는 분들에게 그 길은 한번 쯤은 걸어야 하는.. 그리고 그것도 처음 프로 세계에 입문할때는 거의 반드시 걸어야 하는 길 같이 보이네요.
어느분의 아주 참신한 소설을 보라고 권해서 1화를 읽다고 도저히 엄두가 안나더군요.
참신하고 필력 좋은데 왜 못읽어 질까.. 고민을 해 보았죠.
즉 비슷한 배경이거나 .. 익숙함에 물들었다고 할까나..
어떤 장르의 소설을 보더라도.. 익숙하지 않는 전혀 생소함에 속하는 글을 본다는 것은 처음이 무척 주저되고 안 보아 지게 됩니다.
즉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자 하는 작가님의 글이 뭍히는 이유는 너무나 생소해서 .. 독자들이 안보고 못보고 그냥 뭍힐수도 있다는 의견입니다.
실제로 저도 생소한 분야의 소재와 주제의 연재작을 몇회 못보고 주저하였지요.
그리고 나서 제 취향이 아닙니다.. 단호히 거절하고요..
그거 졸작 아니었습니다.
필력 좋은 아주 참신한 좋은 글이었습니다.
감히 용기내서 참신함이 가득한 글도 "생소함"이라는 타이틀에 뭍혀 버린다는 점을 꼬집어 말하고 싶었습니다.
기발한 생각 설정 그리고 전개로만 글을 이끌어가다 보면 그 내용에서는 대동소이해지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 아닐까요?
조선시대 소설들도 그 내용은 권선징악 해피앤딩 충과효를 담고 있어서
주인공과 사건 줄거리는 달라도 그 내용은 모두 짐작 할 수 있었던 것처럼요
요즘 판타지들도 상당수는 카타르시스(장치가아닌 목적과 내용이 되어버린)
권선징악 부귀영화가 주 내용이라 비슷비슷하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겠지요
음식을 담아내는 방식과 순서 그릇이 바뀐다 하더라도
그 내용물이 비슷하다면 같은 맛을 느끼는 것처럼요
기발한 상상력과 설정과 전개는 결국 소설을 써내는 형식일 뿐이고
결국 중요한 것은 주제의식이나 말하고자하는 내용인데
판타지 소설의 특성상 카타르시스 자체가 목적인 글들이 많아서 주제와 내용이
비슷하게 흐를 수 밖에 없고
읽는 독자들에게도 식상함을 불러 일으킬 수 밖에 없겠죠
이게 판타지 장르의 한계일까요?
아님 양판소가 형성해 놓은 잘못된 읽기습관의 폐해일까요?
진지하게 주제의식과 내용을 담은 판타지 소설이란 존재하기 힘든것일까요?
이 한계를 극복하는 순간 판타지 장르의 한계도 극복되겠죠?
우린 다 같이
이 난제를 해결할 걸출한 작가님의 등장에 목말라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흠;;; 제가 굉장히 독특하고 똘끠있는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근데 대충 어, 이거 재밌네 하는 부분이 겹치는 부분이 있어요. 예를들어 차원이동이라던가 신무기메카같은거 좋아하거든요...
마찬가지로 작가의 주관이 들어간 소설에서도 그게 반영될 수 밖에 없고, 비슷해보이는 설정이 등장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지고 보면 장르문학이란것도 자기취향의 설정을 찾아서 보는거 아니겠습니까?
판타지, 무협, 퓨전...
뭐 위 이야기들의 반복재생이네요 결국...
제가 하고싶은말은..그니까... 혹시 시간되시면 제 글이 독특한 측에 속하나 그렇지 않나 평가좀(...퍽!퍽!)ㅠㅠ
스포츠 경기들을 보면 각자의 룰에 따라 비슷비슷한 내용의 경기를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열광하면서 재미있게 보는 것은, 감정이입이 가능하게 하는 어떤 요소가 있기 때문이죠.
옛날에는 미국 메이저 리그에 아무런 관심도 없었지만, 한국 선수들이 뛰면서 부터 보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라고 봅니다. 물론 소수의 순수 마니아들도 있겠지만.
대리만족이란 것도 그런 요소들 중 하나겠죠. 내가 마음 속에 눌려있는 어떤 것, 현실의 벽에 갇혀있는 어떤 것들이 소설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구체화 되는 것을 보면서 재미를 느낍니다. 바로 감정이입이 된다는 것이지요.
다 읽고나도 갈증이 영원히 해소되는 것이 아니니까 그 재미를 또 찾고 또 찾고 하죠. 등장인물을 바꾸고 내용을 조금만 바꿔줘도 충분하죠. 바로 그 맛을 찾는 거니까. 그러다 충분히 지겨워지면 조금 참신한 것을 찾게 되지만, 새로운 맛을 즐기기에는 좀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그렇더라고 옛맛을 포기하지 못 하죠.
그래서 김치찌게, 김치 볶은밥, 김치부침, 김치라면, 김치만두등등이 있는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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