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는 작가가 재밌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가장 밑바탕이 아닐까 싶네요.
자신의 글이 재미가 없다면 도대체 무슨 힘으로 그 글을 적는걸까요?
인상을 팍 쓰고 나오지 않는 글을 짜내기 위해 담배만 빨고 엉덩이만 앉혀놓는다면... 그 글을 읽는 독자들이 정말 재밌다고 생각할까요?
일단은 자신이 재밌어야 그 글에 흥이 나고, 흥이 나야 글에도 활력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글 있잖아요? 아, 이 글 엄청 어색하다. 초보 작가가 쓴 게 확실한데... 묘하게 끌린다. 그런 글들이 작가의 활력이 담긴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흥이 없이 글을 쓴다면 그 여파가 분명 글에 담길 거라고 봅니다.
무거움, 짜증, 답답함...
이런 감정들이 은연중에 캐릭터에 담기게 되고 읽는 독자 역시 그러한 감정을 느낄 수밖에 없으니까요.
가장 중요한 건 스스로의 재미가 아닐까 싶네요.
자신의 글을 읽고 재미를 느끼신다면 언젠가는 다른 독자들까지도 재미를 느끼게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모두들 즐겁게 글을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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