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쓴 후(1권분량정도) 며칠 쉬었다가 남의 글이라 생각하고 읽어봅니다. 그래서 재밌으면 출판사로 보내고 재미 없으면 그냥 제 손으로 탈탈 털어버리고 다시 구상하고 씁니다. 푸헤헤헬~~~ 어쩔땐 너무 힘들어 눈물이 난다는... 출판사에서도 재밌다는 연락이 오면 그때 연재를 시작합니다.
정말 솔직하게 올리고 스물네시간이 지난 글은 앞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거나 하는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열어보지 않습니다. 재미가 없으니까요. 내용도 다 알고 쓰면서 죽어라 고민한 것이 뭐가 재밌겠어요.
라고 생각했는데 본인이 쓴 글을 재밌게 읽는 분들도 꽤 되시나봅니다.. 제 글이 그냥 재미없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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