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해도 제가 여태 쓴 소설 중 제일 장편이 8권이고요.
이것도 정말 길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출간 하는 것도 대충 7권 완결로 가닥을 잡고 있고요. 플래티넘 연재 하는 것도 길어도 7권을 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실 말이 10권이지 글자 수로 치면 제 기준으로 대충 140만자인데......
140만 어치의 이야기가 얼마나 방대합니까? 대충 성경의 2/3 정도 일걸요?
게다가 독특한 소재를 잡고 시작한 이야기가 만약 10권쯤 간다면 그 독특한 소재는 아마 이미 바닥나버려 다른 소설처럼 진행될 게 안 봐도 뻔합니다.
뭐, 갑자기 흑막이 등장해서 세계를 지배한다든가. 그런 거요.
그래서 저는 차기작 중 유료연재 용은 대충 4~6권 정도 길이로 해볼까 생각합니다.
유료연재에서는 더 이상 반품을 경계해서 7권 이상 뽑을 필요 없으니까요.
대여점용은 어른의 사정상 장편이 될 수밖에 없지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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