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글을 쓰다가 느낀 건데 글 분위기 조절하는 방법 참 어렵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글을 가볍고 코믹스럽게만 가면 글 자체가 너무 가벼워지지 않습니까? 그래서 적절히 무거운 스토리를 끼어넣는 게 필수인데... 이 간격을 조절하기 어렵습니다. 부드럽게 넘어가야하는데 딱 끊기는 느낌? 게다가 가벼운 분위기의 글을 쓰다가 무거운 분위기로 넘어갈 때 제가 몰입이 잘 안 된다고나 할까? 쓰는 사람이 몰입이 안 되다보니 결국 글 내용도 조금 뭔가 어중간하게 서술되는 것 같습니다. 나름 노력하는데 쉽지 않네요.
여러분은 이럴 땐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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