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사를 주로 이용하는데, 진지한 분위기에서 작중 인물이 (스토리와 관계 있는) 유머를 던져 분위기를 한 번 환기시켜요. 그리고 다시 진지한 분위기로 돌아오고. 상이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장면을 넘길 때는 시간의 추이를 나타낼 수 있는 사물(날씨 혹은 시간)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날씨는 참 유용한 게, 묘사만으로도 인물의 심리변화뿐만 아니라 장면 전체의 분위기까지 표현할 수 있지요 :)
맞아요 맞아요!! 저는 로맨스를 쓰고 있는데요...
지금 범죄자가 나와버려서 초반에 밝았던 분위기가 급 심각해졌는데.. 미치겠어요....
어떻게 풀어나갈지.. 제가 범죄자의 입장이 된다면... 피해자의 입장이 된다면..
카.... 저도 딱 그래요 지금 딱 그 시기예요 어쩜.
은빛광대님. 글 너무 잘 읽고 있어요. 전 지금 느낌 아주 좋던데요? 지금 딱 너무 무겁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고 좋은 것 같아요. 근데 조금 더 무거워도 질질 끄는 느낌만 없으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해요! (다크한 게 제 개인적 취향이라..) 그리고 흐름상.. 부드럽게 넘어가는 건 대화가 너무 많게 나열되어 있거나 하면 가벼운 느낌이 들 수밖에 없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전 묘사에 힘을 실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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