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글의 분위기나 작가 의도에 따라서 그때그때...
코메디라면 초점이 그때그때 이동하면서 인물의 심리를 보여주는 게 좋을 테고,
스릴러라면 수수께끼를 가진 인물은 철저히 관찰 대상으로,
연애, 공포물이라면 독자 감정이입을 위해 초점자를 길게 유지하는 게 낫겠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적어도 한 문단 정도는 초점자가 1인으로 유지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왔다갔다 하면 혼란스럽고 유치해보여서...
그리고 초점자가 바뀔 때는 누구의 시선인지 확실히 드러나도록 해주시고요. 특히 따옴표 들어가야 할 때...
쓰는 작가는 '당연히 이 정도는 알아보겠지.' 하지만, 독자는 그거 파악하느라 신경쓰고 싶지 않거든요. 제가 자주하는 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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