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들면 어김없이 그곳이 찾아온다.
동물의 얼굴을 한 이상한 이들,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들.
그들 사이에서 오늘도 주인공은 생존을 위해 창을 든다.
이곳에 온 이유를 찾기 위해 대륙을 돌아다니며 격는 주인공의 모험담입니다.
단지 수많은 아종족들이 있고 그 중에 특별히 강한 능력을 가진 자들이 존재합니다.
장군이라 불리는 자들.
본문에서 中
달려드는 적이 있으면 누군가가 달려가 방패로 그것을 막았고 나는 그의 목을 향해 창을 찔러 넣었다.
비명소리가 난무하는 가운데도 흑견대 조원들은 차분하게 적을 죽여 나가고 있었다.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기에 등을 맡기고 싸운다. 이것이야말로 초씨가문의 정예병이라는 흑견대의 긍지일 것이다.
하지만 그런 그들 역시 괴물들을 피해 갈 수 없었다.
전장을 배회하는 금빛 짐승들.
그들은 폭도였고 사람이 막을 수 없는 재앙이었다.
금호천황군, 일백의 짐승들.
백수의 제왕 호랑이란 이름에 걸맞게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적을 물어뜯으면서 그들은 전장을 유린하고 있었다.
“...온다!”
“크아아앙!”
초군혁의 외침,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금색 털의 짐승이 바람을 가르며 모습을 드러냈다. 이미터에 가까운 덩치의 몸을 가지고 호랑이 얼굴을 한 그는, 거칠게 포호했다. 손에는 자신의 몸 반을 가릴 정도로 커다란 장부! 그것을 머리 위로 들어올렸다.
인족들의 제국 순제국.
호족이 왕으로 군림하는 경여국.
여덟 가문에서 그 왕을 뽑는 해을국.
아직 나오지 않은 두 나라와 전설 속에 사라진 나라까지.
대륙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 큰 격류속에 떨어진 주인공은 과연 자신이 이 세계에 온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서장격인 전장에서의 밤이 끝나고 이제 내용으로 점점 들어가고 있습니다.
제 소설에서는 화려한 마법도 예쁜 엘프도 소드마스터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대신 동물로 변신하는 괴물같은 사람들과 트롤이나 오우거 대신 날뛰는 요마들이 나옵니다.
아름답고 꿈과 희망이 넘쳐나는 그 곳! 동양적인 판타지를 쓰고 싶습니다!
19화 약 8만자가 넘었습니다.
초보 작가라 아직 미숙한 부분이 많지만 재밌게 봐주시고 오타나 비평도 아낌없이 부탁드리겠습니다.
글쓸 힘을 홍보에 들였습니다. 하핫. 그럼 재밌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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