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작가일수록 연대기 형태의 글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 있었습니다.
굳이 따로 뺀 이유는 그런 분들이 적지 않아서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안 좋습니다.
발전에 방해가 됩니다.
물론 케이스바이케이스. 라는 말은 어디나 통용됩니다.
그러나 지난 몇십년 조언한 경험으로 보면... 발전하는 사람들을 지켜보면... 역시 한계가 여실히 드러납니다.
타고난 몇사람을 제외하면 대개가 다 발전하지 못하고 그걸로 끝났습니다.
자유롭지 못하고, 세계관에 얽매여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전혀 다른 스토리를 자유롭게 마음대로, 즐겁게 노는 것이 제일 필요할 때가 바로 초보작가 시절입니다.
내가 쓰고픈 글을 신나게 쓰는 것.
그게 일반적으로는 최고의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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