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제목 관련해서 저작권 질문이 있습니다.

제목 교체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몇 가지 생각한 것이 하나는 문피아에 이미 같은 제목이 있고, 하나는 흥행은 안했지만 한국 SF 영화에 같은 제목이 있습니다.

쓸 경우 둘 다 걸릴까요, 뭐가 걸릴까요, 다 안 걸릴까요.

짧은 지식으로는 제목은 저작권 대상이 아닌 걸로 알고 있지만 확신이 필요해서요.

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백린(白麟)]

제목은 저작권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그 제목이 특수한 조건(그 제목을 통해 고유한 사상의 표현이 가능하다거나)에 해당하면 저작권을 인정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GARO]

예전에 저작권 법을 공부할 때 작품의 제목은 저작권 대상이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실제로 출판된 소설들 중에 완전히 동일하거나 거의 비슷한 제목을 지닌 작품들을 몇 번 봤거든요.

하지만 왠지 기존 작품과 겹치는 제목이라 껄끄럽다면 최대한 안 겹치는 방향으로 참신한 제목을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겠죠.

[김정안]

영화만 봐도 겹치는 제목이 매우 많습니다.
예를 들면 '사랑' 이라던가..? 흔하게 이용 될 수록 그렇죠.

[필립(筆立)]

비열한 거리, 달콤한 인생, 옛날 영화 제목을 다시 차용해 쓴 케이스죠. 윗분들 말씀대로 제목 등에 저작권은 없지만, 문피아에 같은 제목이 있는 경우는 도의적인 부분을 고려해 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이미 알고 있다고 하셨으니...
굳이 쓰셔야 한다면 먼저 쪽지를 보내서 양해를 구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대마왕k]

귀중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참고 주의할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