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는 물론이고, 실제 그런 상황이라면 신경 안쓰일리 없는 요소들도 더 있는거 같아요.
밤이 되자 숙영지에 입에서 침이 질질 흐르고 피부가 기름기로 번들거리며 악취를 풍기는 괴물이 나타나서 주인공이 단칼에 목을 쳤는데, 동물이 아니라 사이보그 였던건지 어째 피도 한방울 안튀고, 비위도 강한 주인공 파티는 바로 그 옆에서 밥만 잘먹고 잠만 잘 자는 그런...게 있을리가.
제 글도 초반에 3미터 4미터짜리 괴물 녀석들이 나오는지라, 그 점에 있어서는 고민하면서 최대한 말이 되도록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머릿속으로 상상한 것을 독자가 상상할 수 있도록 옮겨적는 것이 작가가 하는 일이고 그 글을 읽고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상황을 떠올릴 수 잇을 때 좋은 글이라 생각하는데 아직도 많이 부족한 듯 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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