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에도 추천한 적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별로 효과가 없더군요.
아마 제목과 소개글이 문제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자주 오해하실 것 같은 부분을 짚어보자면,
소개글에서 거인족이라는 말은 어린아이 때부터 체격이 어른처럼 큰 종족을 말하는 것입니다.
작중에서 뛰어난 전사로 표현되는 거인족 에아노사Eyanosa는 고작 열 두살의 나이밖에 되지 않으나, 활을 잘 다루며 뛰어난 직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격의 거인을 떠올리시면 아니되옵니다(...)
여튼 이 소설의 주인공은 위에서 말한 에아노사Eyanosa, 인티우스Inteus, 그리고 갈라라히Galilahi 총 세명의 시점이 번갈아가며 진행됩니다.
사실 갈라라히는 본인 고유의 시점보다는 귀여운 조연처럼 맛깔나게 톡톡 튀어나오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보고 있으면 사랑스럽습니다. 다만 좀 뼈가 아픈 사랑이 될 것 같습니다.(괴력녀라서요...ㅎㅎ...실없는 농담을...)
처음 익숙하지 않으실 때는 조금 난잡하게 여겨질 수 있겠으나, 뒤로 갈수록 작가님의 섬세한 손끝에서 고유의 세계관이 명주실처럼 아름답게 풀려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꼭! 끝까지 읽어보시라고 자신있게 권할 수 있습니다.
http://novel.munpia.com/23687
포탈입니다. 많이들 찾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댓글 다신 분 말마따나 조회수 뒤에 0이 두개는 더 붙어야 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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