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연담에 글 쓰는 것도 몇 달 만인지... ㅋㅋ
이번에는 제가 문피아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지금까지의 상황을 써보려구요. ㅎ
14년 1월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서 9달 정도 쓰다가 결국 집필을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인 문제가 발생해서 쉬었죠. 여튼간...
그래서 핸드폰으로 문피아 앱을 활용해서 글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엄청 많이요.
무협, 판타지, 게임, 스포츠 등등... 10월 부터 시작된 독자 생활은 어느덧 12월까지 계속 되고 있었네요...
글을 쓸 때는... 뭔가 인기 작품도 읽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 모난 성격이 드러낸 질투심, 시기심이었겠죠.
그런데 독자가 되니까 이것 저것 재미있으면 그냥 쭈우우욱~ 봤습니다.
예전에 추천 받아 놨던 소설들도 거의 다 독파하고... 선호작에 새로 추가한 소설도 많이 읽었죠. 그리고, 제가 읽는 작품들은 대부분 선작 수 3~4자리의 작품이기 때문에 필력이 좋지 않으신 작가님은 아직 한! 명! 도! 보지 못했습니다.
어느 정도의 필력을 갖추신 작가님들의 글을 보게 되니... 일단 제 글쓰기 실력이 꽤 많이 상승했더군요. 고급스러운 단어들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불문가지(不問可知) 같은 한자들도...
그리고 필력이 달라진 지금, 제가 다시 글을 올릴 준비를 하기 위해 비축분을 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진짜로 필력이 달라졌더군요. 6달 전에 썼던 글이 이것이 정녕 내 글인가? 싶었습니다. 그때 워낙 필력이 없어서 비교가 잘 된걸지도
사실 그 글은 내 처녀작이라는...
어쨌든... ㅋ 글을 많이 읽어보니까 진짜로 필력이 달라진다는 것을 직접 체험해 보았네요. ㅎㅎ
한 번 쯤은 유명작들을 실컷 읽어보세요. 그렇게 힐링타임을 가진 후에 글을 쓰면, 오히려 글쓰기가 더 잘 풀릴지도 모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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