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우연히 웹서핑을 하던 도중 웹사이트의 배너에 이런 글이 있더군요.
모 웹사이트 에서 절찬리 연재중인, 모 출판사 무슨 작품들 텍본모음 5p
다운받아 가세요.
스캔본, 텍본 모아놓았습니다. 매우 많습니다...
문피아에 가입하여 글을 쓰기도 하고, 작품을 구매하기도 하는 입장에서 매우 씁쓸했습니다.
그 어떤 소설이 되었던 간에, 해당작가는 죽을 힘을 다해, 뼈를 깍는 고통을 참아내며 글을 썻을텐데 그런 결과물들이, 텍본이 되고 스캔본이 되어 올라오다니요.
그 스캔본, 텍본들 때문에 한동안 우리나라의 장르문학시장이 얼마나 큰 타격을 받았습니까?
그래서, 문피아와 같은 웹소설사이트가 부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료가 되었든, 유료가 되었든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작가가 피땀흘려서 만들어놓은 창작물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정당한 대가를 통해 사서 읽는, 소비하는 문화로, 우리나라도 점차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 중심에 문피아가 있어야 하구요.
저작권의 안전지대.
장르문학의 마지막 낙원.
웹소설 사이트의 모범이자 표준이 되는곳.
웹소설, 장르문학의 부흥을 이끌어줄 문학의 요람.
그리고 문화의 선두주자.
문피아 말입니다.
텍본, 스캔본등에 크게 엊어맞아 심하게 타격을 입고 휘청거렸던, 우리나라의 장르 문학시장의 부흥을 기원하며...
참, 조금 있으면 1월달입니다.
금방이지요.
1월달 연참대전도 슬슬 준비하셔야지요? 작가님들.
시간은 매우 빠르게 지나가지 않겠습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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