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성공과 실패를 나누는 기준이 애매하긴 합니다만, 우선 사람은 무조건 성공을 향해 걸어갑니다. 실패할 줄 알면서도 그 길을 가는 사람은 없겠지요.
현실적으로 우리가 성공을 향해 가기에 너무나도 험난하고 힘겹기에 소설로나마 대리만족을 느끼려 하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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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하다 실패를 하고 성공을 하는 굴곡진 인생을 반복하다 결국에 성공을 하는 주인공이 인기가 있을까?
아니면 제삼자에 의해 갑자기 뜬금없이 성공을 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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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를테면 정말 의외의 요소로 성공하는 일이 생기면 어떻겠느냐, 라는 말씀으로 보입니다.
이건 기존에 복선이 어느정도 깔려있거나, 아니면 암시라도 되어있는 상태라는 전제가 필요해보입니다.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정말 뜬금없는 전개가 아니라면 충분히 소재로 쓸 수 있을듯 싶네요.
음.....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면서 성장하고 종래에는 성공하는 주인공의 인기에 대해서 라면... 오히려 성공만 반복하는 내용의 소설들보다는 훨씬 인간미 있다고 느껴질 듯 싶네요.
오히려 이쪽이 제 취향과 맞다고는 봅니다.. ㅎㅎ
사실 글에는 현실반영이라는 것이 어느정도 되어야하고, 현대판타지 같은 경우는 현실적인 면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벌어지는 작가와 독자간의 분쟁도 심심찮게 발생되는 편이죠.
오히려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굴곡진 인생을 사는 편이 더 궁금증을 유발하고, 이번에는 성공할까 실패할까 하는 흥미를 불러일으키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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