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자체를 안 좋게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요.
소설 말고도 일상생활에서 보면, 정말 씨x스러운 상황은 x발이라는 말로밖에 표현이 안되고는 하잖아요. 그..그렇지 않나요?
아무튼, 인물의 감정을 극대화하고 성격을 드러내기 위하여 욕설이라는 장치를 여과없이 쓰는 것에 대해서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쓰는 소설에서 다음 편을 작성하기에 앞서서 욕설이 들어갈 것 같은데, 이게 올려도 괜찮은건지 싶어 여쭤 보려고 글을 남깁니다.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욕설 자체를 안 좋게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요.
소설 말고도 일상생활에서 보면, 정말 씨x스러운 상황은 x발이라는 말로밖에 표현이 안되고는 하잖아요. 그..그렇지 않나요?
아무튼, 인물의 감정을 극대화하고 성격을 드러내기 위하여 욕설이라는 장치를 여과없이 쓰는 것에 대해서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쓰는 소설에서 다음 편을 작성하기에 앞서서 욕설이 들어갈 것 같은데, 이게 올려도 괜찮은건지 싶어 여쭤 보려고 글을 남깁니다.
현대소설의 경우 감정적인 욕설은 작은 갈등의 시작이자 사건의 불씨, 기름, 등의 장치로 사용되곤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망각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욕설이 일상어에 속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정확히는 인물들간에 통용되는 언어문화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죠.
그것은 작가의 주제에 관한 장치가 아닌 이상 결코 긍정될 수 없는 짓입니다.
인간윤리의 재해석이라고도 하는 소설에서
당연한 듯
, 마치 세상의 불문율인양
한낱 의미없는 욕지거리가 난무한다면
그것은 더이상 세상을 올바르고 선하게 바라보는 소설이 아니며
주변으로부터 질타를 받아
변명의 여지가 없는
문장들일 뿐입니다.(소설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지만 윤리적으로 지향하는 작품이라고는 전혀 볼 수 없죠.)
전 그렇게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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