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그런 용기가 부럽네요. 전 시작이 반이라는 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시작이라는 게 이렇게 큰 용기가 필요한 것인지 이제야 알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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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용기가 아니라 객기라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그래도 즐거운건 즐거운거니까 마냥 좋기만 하네요.
비슷한 기분으로 글을 씁니다. 제게 글은 쓴다는 것은 결국, 원석을 캐고 보석을 세공하는 것, 그 반짝반짝한 편린에 홀린 이들이 기쁨의 탄성을 자아내길 바라는 것이었어요. 아직 아무도 읽지 않지만, 언젠가 그렇게 될 날을 위해 꾸준히 깎고 다듬으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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