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이 뭔가요?

초보 글쟁이입니다.

가끔 댓글에 보면 발암발암 하시는데

정확히 어떤 표현, 어떤 장면이 발암인가요?

왠지 그런 것을 피해야 할 것 같아서 말이죠.

[Bibleray]

독자가 답답해하는 전개를 말하는것 같아요
발암의 좋은 예로는 인간실격, 나쁜 예로는 아내의 유혹이 있겠네요

[티엘이]

여러 가지 뉘앙스가 있지만 문피아에서는 이런 느낌으로 쓰이겠네요.
글을 보고 있자니 손발이 오글거리고, 두드러기가 날 것만 같고, 주인공의 멍청한 짓을 보자니 화가난다. = 발암

[목화야]

민폐여주랑 깨닫는 거 없이 호구짓을 반복하기만 하는 주인공, 느닷없는 하렘.

[라라.]

명존쎄 곱나 하고 싶게 만드는경우 라고나 해야 할까요.착하고 남을 배려 할줄 할고 인류애를 갖는것과 호구의 차이를 칙각 하는 경우가 많긴 하죠.호구라 해도 그럴수 밖에 없는 개연성이 충분 하면 이해를 하면서 읽고 그 부분은 넘어 갈텐데대부분의 소설에서 주인공이 나중에 갑질을 할때와 그에 차이를 크게 둘려고 독자가 이해 하거나 납득할 만한 요소 없이 지구 내핵 까지 파고 들 정도의 헛짓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긴 해요.일단 쥔공을 천하에 찌질이로 만들어야 나중에 갑질시 더 시원하게 느낄거라고 생각하는듯 한데 이게 심할경우 갑질을 보기 전에 독자가 다 떨어져 나가곤 하죠.

[단천丹天]

'명존쎄 곱나'는 또 뭔가요? 줄임말 같은데 제가 잘 몰라서 ㅎㅎ

[라라.]

명치 존나 쎄게 때리고 싶다는 말요.

[환산]

ㅋㅋㅋㅋ 명존쎄.. 그런 줄임말도 있었네요..

[라라.]

일단 조건이 쥔공이 24살 전후이고,편의점 알바를 해야하며,백수에 가깝고,고시원에 살거나 보증금 300에 월세 20~30짜리에 살아야 하고 월 벌이는 70~120정도.징징 거리는 여동생(누나)은 있어야 하고 부모님은 사고사 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회귀후 \"이렇게 날 사랑해 주시는걸 그땐 왜 몰랐을까?이제부터 잘해 드려야지.\"라는 결심을 해야 하고 아빠는 츤데레어야 해요.회귀를 안할 경우 부모님은 살아 있는 경우가 더 많고요.가족중 민폐 캐릭을 설정해 발암 유도도를 높이는 경우가 많죠.그리고 쥔공이 비루할때 비루하다고 차버리고 쥔공 주변 인물중 헌처로 각성을 했거나 잘나가는 지인과 바람이 나야함.능력자가 된후 마주치는 여자들이 전부 인과 상관없이 남주에게 반해서 대시함.심지어 성공한 여류 사업가가 코너에서 어깨를 부딪쳐 대화 몇마디 한걸로 잔해서 스토커 짓을 하는 경우도 있음요.

[단천丹天]

아하.. 뭔가 자세하네요 ㅋㅋㅋㅋ
명치 존나 세게 ㅋㅋㅋㅋㅋ 첨듣는 말인데 잼있는 표현이네요 ㅋㅋ

[라라.]

아 저건 기본 조건 이예요.저걸 바탕으로 시작 하는거죠.저기에 추가로 아프리카 공산국가 아닌가?할 정도 수준의 정부 기관이 나와야 하고 주변 캐릭터들의 지능이 많이 낮아 평범보다 낮은 지능의 주인공이 상대적으로 비범해 보일수 있어야 하죠.각성을 해도 초반엔 능력이 별것 없어 보이게 각성을 하거나(능력평가에 최 하로 판명) 능력을 상실 하기도 해야 함. 여튼 이게 기본 설정으로 깔리고 각성전후(회귀전후) 최대한 찌질하고 이해 못할 행동들을 하며 이리저리 휘둘리면 발암 소설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는 영광을 누릴수 있을듯요.

[낭벽끝]

보고 있자니 암에 걸릴 것 같다.

[흙퍼먹]

흔하디 흔한 전개.....

아.....그냥 그대로 복사 붙이기 이름만 바꿈..그것도 제대로 못해서

글이 영 이상함............ ㅋㅋㅋ

[패스트]

흠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