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은 몇 안되지만 좀 난도가 있는 부류입니다.
1.'영웅'이든 '악인'이든간에 주인공이 세계와, 또는 그에 준하는,
감히 그 스스로의 능력으론 상대할 수 없는 강대한 존재를 상대하는 스토리.
대충 생각나는 바로는 더로그(이그노고 보디발이고 간에 킹왕짱 강하죠)
2.주인공이 마냥 전형적인 것은 싫습니다.
영웅이라도 적당히 쓴맛을 알고, 악인이라도 정도를 아는, 그러니까 그 목표가 좋아도 방법이 틀려먹은, 그 원인이 적절해서-배신 당했다던가- 비뚤어진 그런 녀석들이 좋아요.
만화책-위벨 블라트(스토리완 상관 없는 19禁장면은 제외합시다 ㄱ-;)
소설-앙신의 강림(15권 마지막 10페이지까지 만족..바뜨 엔딩보고 구입을 후회하긴 했지만 말이죠. ㄱ-;;;;;;)
3.엇갈린 운명으로 인한 라이벌과의 대결구도, 연인의 상실 이런거 좋아합니다~
마검 같은 녀석요.
4.고생없는 승리도 싫습니다!
베이고 차이고 데이고 지져지고 터지고 날아가고 팔다리가 끊어지는 접전이 있으면 좋습니다.
주인공이 적당히 좌절하는 스토리 좋습니다.
허구한날 박살나다 비뚤어져도 좋습니다.
결국 패배로 이야기가 끝난다 하더라도 좋습니다.
세줄요약
주인공은 킹왕짱 쎈 녀석이랑 숙명적이기 까지 한 전투를 치뤄야 한다.
주인공이 적당히 망가진 놈이어야 한다.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
한줄요약
주인공이 킹왕짱 쎈놈 만나서 짱왕킹 고생하는 암울한 스토리 좋아요.
p.s
그냥 이런 소설 쓰고 싶어했는데 필력이 딸려서 중도하차 했다고 하는게 좋을까요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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