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검림의 세계, 무림.
무림에는 예로부터 모래알 같이 많은 기인이사들이 나타났다 사라졌으며 그들의 무공은 세상을 뒤흔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 기인이사들은 그들의 괴팍한 성격으로 인해, 혹은 무공의 출처 등의 이유로 인해 후인에게 전해지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무공이 자신의 대에서 사라지는 것을 기꺼워할 이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모종의 방법으로라도 그들의 무공이 이어지길 바라게 되었고 운이 좋은 이들은 그들이 숨겨놓은 무공을 발견하게 됩니다.
기연(奇緣). 기이한 인연에 끌려서 말이지요.
하지만 기연을 기연이 아니게 만드는 두 청년이 있습니다.
주성우와 장연직.
때로는 위험에 직면하기도 하고 그다지 성공확률도 높지 않지만 성공의 희열을 느끼기 위해 기연을 찾아다니는 둘의 이야기에 동참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갈색미소'의 '기연사냥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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