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뜸했다가 문피아 들어오니, 좋은 글이 많네요.
아. 행복해라.
그리고 금방 읽은 유진산님의 극양극혈을 보고 추천 한 번하고 갑니다.
만년 아이로 살아야 할 옥광.
그러나 정상인으로 될 수 있는 치료 방법을 알게 되는데, 맞으면서 먹어야 하는 괴상한 치료법!
거지 밥 그릇을 빼앗아 매를 벌고, 객점 손님의 음식에 침을 뱉어 또 매를 벌고, 음식장사하는 상판에 모래를 뿌려 또 매를 벌고...
기타등등 괴상한 방법으로 매를 벌면서 먹고 또 먹어대는 옥광.
그의 처절한 기행에 불쌍하다기보다는 자꾸 웃음이 나네요.
처음 볼 땐 애정무협이 아닌가 하면서 봤지만, 점점 갈수록 내내 웃음을 머금어지네요. 하여 다른 분들께서도 한 번 보시고 웃어보세요.^^
유진산님의 극양극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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