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3 레이언트
작성
07.11.29 14:19
조회
434

옛날 옛날에 한 기사가 있었어요.

그 기사는 늙지 않았어요.

그는 성녀를 지키는 기사였어요.

성녀는 기사의 여동생이였답니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성녀는 백치였어요.

백치인 성녀를 노리는 자들이 많았어요.

외부의 적들은 셀 수도 없이 많았어요.

심지어 같은 편 마저도 나쁜 마음을 먹었어요.

온갖 위험에 빠져 있는 성녀.

그런 여동생을 지키기 위하여 소년은 검을 들었어요.

오른손에는 칠흑의 마기를 뿌리는 마검을.

왼손에는 백금색 신성력을 휘날리는 성검을.

오른쪽 눈은 흑요석 같이 어두운 검은색 눈동자.

왼쪽 눈은 백금색으로 빛나는 눈을 지는 소년.

소년은 기사가 되어 성녀인 소녀를 지키기 위하여 검을 휘둘렀어요.

검은색과 백금색의 오드아이를 빛내면서.

소년과 소녀는 외로웠어요.

하지만 그들에게도 친구가 있었답니다.

세 마리의 용.

그들이 소년과 소녀의 친구였답니다.

온몸이 묵빛으로 번뜩이는 용.

그는 소년의 마검과 함께 적을 부수었고.

온몸에서 백색 광채를 뿌리는 용.

그는 소년의 성검과 함께 소녀를 지켰어요.

마지막으로 온몸이 투명한 용.

그는 소녀의 주위를 돌며 소녀의 말문을 열려고 힘썻답니다.

세월이 지났어요.

그렇지만 성녀는 여전히 아름다웠고.

기사는 성녀의 뒤에 서 있었어요.

성녀는 신이 그녀에게 준 한쌍의 백색 날개를 펼쳤어요.

그녀가 지신 신성력의 집합체인 하얀 날개.

그런 하얀색의 날개의 깃털이 떨어져 흐날렸어요.

성녀가 죽은 것이지요.

기사도 날개를 펼쳤ㅎ어요.

오른쪽은 검은색 날개.

왼쪽은 흰색의 날개를.

기사는 죽은 성녀가 묻힌 무덤 앞에서 무릎을 꿇었어요.

그러자 기사를 중심으로 신기한 일이 일어났어요.

수많은 무기들이 허공에서 생겨나 땅에 밖힌 것이죠.

기사도 그렇게 움직이지 않았어요.

언제까지나…….

                          -동화, 기사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수능 전까지는 AVL(에이션트 뱀파이어 로드)을 연재하던

레이언트 입니다.

현재 AVL은 리메 중이기 떄문에 패스..

그러나 AVL 대신 연재하고 있는

새벽이 오기 전 을 홍보하러 왔습니다.

으음.. 살짝 먼치킨이긴 합니다만..

까일대로 까여버리기 때문에..[후덜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와서 한번씩 읽어봐주세요~

편수는 적지만 하루에 한편씩 꼬박꼬박 올린 예정이라서요

아하하하하

정규연재란의 작가 레이언트가 쓰고 있는 새벽이 오기 전 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릴께요~


Comment ' 6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16 홍보 막창과 소주를 위한 넋두리 +5 류재한 07.12.01 420 0
1415 홍보 제 선작수는 스무 명입니다. +3 Lv.1 Clari 07.12.01 557 0
1414 홍보 "오해의 극치"를 보여주는 무협 소설입니다. +11 Lv.42 태양진 07.12.01 2,025 0
1413 홍보 얼스터 연대기 홍보한번 해볼께요. +1 Lv.1 Shanglir.. 07.11.30 340 0
1412 홍보 [달마야중원가자] 작가연재란에서 시작합니다. +3 Lv.11 강찬强璨 07.11.30 424 0
1411 홍보 유쾌하면서도 슬픈 스토리, 굳세어라, 용들아! +5 Lv.1 한울[韓亐] 07.11.30 504 0
1410 홍보 한월, 드디어 나옵니다!!; 11월30일 신간입니다! +1 엘(寒月) 07.11.30 395 0
1409 홍보 혹시나 자연 일반란에 제글을 ... +4 홍류화 07.11.29 358 0
1408 홍보 광기의 연참, 그리고 연참이벤트. 그랜드로드! +4 Lv.7 황모 07.11.29 504 0
1407 홍보 아마 보통의 영지물이었다면 이렇게 끝이났을까...? +11 Personacon 신화월 07.11.29 1,666 0
» 홍보 [홍보]새벽이 오기 전-혼돈의 기사 이야기 +6 Lv.13 레이언트 07.11.29 435 0
1405 홍보 박복한 팔자!!!! +3 Lv.4 유진산 07.11.29 423 0
1404 홍보 안녕하세요 미르영입니다. 새글 연재 시작합니다. +2 Lv.98 미르영 07.11.29 334 0
1403 홍보 "이든" 수정을 마치고 복귀했습니다. +1 임재성 07.11.29 418 0
1402 홍보 베틀스타 갤럭티카를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6 Lv.1 딕울프 07.11.28 583 0
1401 홍보 [무협] '졸라' 졸라 웃긴 놈을 보고 싶다면. +5 Lv.1 솔가람 07.11.28 773 0
1400 홍보 핏빛 사냥꾼 자추 해봅니다 +2 Lv.1 한울[韓亐] 07.11.28 337 0
1399 홍보 연참 100회 자축 배천지도/淸友島 +8 Lv.1 淸友島 07.11.28 441 0
1398 홍보 죽지도 않고 홍보 나왔습니다. +3 테프누트 07.11.28 267 0
1397 홍보 작연란의 천문 자추 해봅니다^^ +1 Lv.16 1988 07.11.27 297 0
1396 홍보 작가님들께 한 블로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3 Lv.34 니킥 07.11.27 511 0
1395 홍보 '진천무한'의 우루입니다.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 +5 Lv.4 우루(雨淚) 07.11.27 535 0
1394 홍보 불량장로!! 다시 달립니다. +6 Lv.1 불량장로 07.11.27 638 0
1393 홍보 [자추!] 몬스터를 카피해서 싸우는 직업!! 스.캔.... +9 Lv.1 魔族 07.11.27 470 0
1392 홍보 [魔劍之章] 마검이라 불린 사나이. +2 Lv.99 Elphid 07.11.27 652 0
1391 홍보 작연란 일로무위 홍보합니다! +5 지하(智昰) 07.11.27 307 0
1390 홍보 [정연란] 실드 스피릿 Lv.1 고통 07.11.27 246 0
1389 홍보 "신을 쓰러뜨리지 않는 한 지상에 미래는 없다."(... +5 Lv.29 버터솔트 07.11.27 584 0
1388 홍보 '보라색의 신'의 제목이 '용과 거미의 노래'로 변... +1 호워프 07.11.27 258 0
1387 홍보 죽겠습니다.. +6 천지림 07.11.27 443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