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웨이브 소설 원더러에는-
검기를 슝슝 뿜어내는 소드맛스타도!
브레스를 팡팡 뿜어내는 드래곤도!
마법을 퐁퐁 뿜어내는 마법사도!
청순가련함과 아름다음의 대표주자인 엘프도!
허구헌날 도끼 들고 설치는 드워프도!
신인지 신발인지 모를 신들도!
은빛 눈동자와 금발머리를 가진 현실에서는 눈을 씻고 찾아 봐도 찾을 수 없는 초레어 꽃미남, 꽃미녀들도!
공주, 왕자 기타 황실사람들도!
날개 달고 날라다니는 천사들도!
뿔 달고 지옥에서 날아온 악마들도!
허구헌날 샤랄라 꽃뿌리고 다니는 정령왕들도!
검에 살고 검에 죽는 그런 멋쟁이 검사도!
어둠속에서 표창을 날리는 카리스마 자객도!
눈을 빛내는 어둠의 왕자, 뱀파이어도!
밤마다 총을 싸재끼는 쿨한 총잡이도!
모험정신에 똘똘뭉처 숙성 된 모험가도!
사파, 좌파, 쪽파(?) 등등으로 나위어 쌈박질 하는 무림도!
저~언혀! 없습니다.
소설 원더러에 있는 건 우리가 어디서나 볼 법하고 어디서나 볼 수 수 있는 아주 아주 평범한 자들 뿐.
- 방학 맞아 심심한 중고딩 형제
- 인생의 암울기를 보내는 고3수험생
-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소년
- 어렵게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30대 노총각
- 평범한 시골 여의사
- 수도원에서 쫒겨난 수도승
- 조직에서 배신 당한 조폭
- 조그마한 카폐 여주인
인간이기에 나악하고
인간이기에 강하며
인간이기에 비굴하고
인간이기에 선하며
인간이기에 잔혹한 그들.
그리고 그런 그들에게 찾아 온 알 수 없는 편지. 그리고 시작 되는 여행.
평범한 이들의 평범하지 않는 이야기 - 원더러 (정연에 있습니다)
------------------------------------------------------
2008년 첫 홍보군요. 제가 이 소설을 연재하는 도중 마다 들은 말이 바로 '인물들이 너무 평범해요' 였는데요. 제가 이 소설을 쓴 계기가 너무 비인간적인 소설인물들에 실증이 나서 입니다.
전 그 현실에서 살아가는 이들을 모델로 삼았기에, 그들은 우리와 같은 감정을 가진 이들입니다. 등장인물 행동을 보고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소설, 드물지 않습니까? 한 번 쯤 구경와 주세요.
추신: 원더걸스나 윈터러 같은 유사품에 속지 맙시다. 제발 햇갈리지 좀 말아요!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