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정의는 기사도 입니다."
갈색머리의 소년은 굳은 표정으로 그렇게 말했다.
【 기사도..】 제국의 기사들이 믿고따르는 유일한 법. 제국의 국민에게 통용되는 기본법 외, '수사권'을 가진 기사들의 권위를 보장하는 '살인면허'이다.
안녕하십니까^^? 오랫만에 기사들에 관한 로망, 그리고 기사들간의 이념과 대립을 다툰 글을 읽고싶지 않으십니까? 예전에는 숭고한 기사도와 레이디 그에 관한 순수한 낭만이 살아있었는데요.
요즘 들어선 '과거와 같은 낭만 = 유치' 라는 공식이 생겼는지 '기사' 라는 멋진 직업들이 너무나도 비참한 존재들로 나오고 있더라고요. 단지 소드맛스타들의 심심풀이 대량학살용 허수아비랄까요?
아, 물론 과거속에 갇힌 낭만'만' 있어서는 안되겠지요. 요즘의 독자들 같은 높아진 눈에 낭만 만을 강요했다간, 공중파 12시부터 상영하는 러닝타임 6시간의 알록달록한 화면조정 프로그램보다 더 지루해질테니까요. 신흥세력(?)이라 불리는 거너용병들과 연금술사, 데몬-파저(초능력자) 그리고 기존의 제국을 적대시하는 연합의 강력한 마법사들.. 그들의 얽히고 섥히는 과정을 통해..저의 글은, 기사가 되고싶은 어느 한 소년의 성장드라마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기사가 될 수 없는 소년 아란은 '성배'를 제도까지 무사히 가져다 주기만하면 기사가 될 수있다는 말에 무모한 모험을 도전합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멍청하거나 무모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그의 주위에는 약한 그를 감싸줄 수 있는 든든한 동료들이 있습니다! 강한 주인공은 아닙니다. 허나 그가 모험을 통해 진정한 기사로서의 자신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 그는 강해질 수 밖에 없겠지요. 내적 강함, 그것은 천지를 울리는 그런 강함보다는 또 다른 강함이니까요.
기사들의 로망을 노래한 라~포르 리아타 여러분들께 홍보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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