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191
얼마전 홍보에서 시월님이 달아주신 링크 주소 입니다.
아아, 벌써 절정 부분이네요.
곧 마무리라는 생각에 몸들바를 모르겠...
ㄷㄷㄷ
여튼 처녀작인 만큼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
사랑하는 여자의 생사를 찾기 위해서, 단지 그걸 위해서 테러리스트가 되어버린 남자가, 가까운 과거엔 그 사랑하는 여자한테 총을 맞아야 했고, 그리고 지금은, 자신을 쏜 그녀를 원망했던 자신을 증오해, 그 증오심으로 괴로워 해야만 한다.
테러리스트니까, 도덕성따윈 필요없는 테러리스트니까 라고 자신을 타일렀지만, 이미 그는, 고작 자신의 이해관계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을 죽여온 '살인자' 에 불과했다.
전장에서 죽인 테러리스트의 의식을 보고, 그 의식의 '정체' 를 알아보려던 과정에서, 한 연방군 군인은 '이시영' 이란 남자를 알게된다.
그리고 깨달았다.
사람에겐 항상, 이해관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그래서, 사랑하는 연상의 여인, '김지민' 과, 자신을 자식처럼 돌봐주는 현 연방군 사령관중 한명인 '전희영' 을 위해, 그를 설득하기로 한다.
설득하고 싶어 한다.
두명은, 오류를 범하고 있다.
그리고 알고 싶어 한다.
인간은 어째서, 규범을 정하고 그를 지키면서 살아가야만 하는가.
규범이 있으면, 그 규범을 깨는 또다른 이해관계가 등장한다.
죄를 지으면 반드시 벌을 받아야 한다는 규범과, 그 규범을 지키려는 남자 '이시영'
다른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만 하고, 또 이해한다면 상대를 보듬어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하세가와 츠바사'
이 둘의 '도덕성' 은, '위선' 이란 말인가.
우리는 깨달아야만 한다.
모든 규범은 사람을 '행복하고 편하게' 살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지, 괴롭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 진게 아니다.
자신은 물론, 다른사람까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만들어진게, 바로 인간사회의 '규범' 이란 존재니까.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