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르타 공작이라는 희대의 마법 천재가 개발한 무제한 마법이론과 분열동조, 그것들을 이용하여 강력한 병기로 살아가는 국가 소속의 전투마법사 워록들!
리베르타 공작의 후대인 주인공 에르네인 폰 리베르타, 그는 가문의 몰락으로 인하여, 가문을 되살리기 위해, 대륙 최고의 권력인 워록이 되기 위하여 사관학교로 향한다.
마침내 워록이 된 주인공의 앞에는 수많은 위기들이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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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타 공작은 종전까지의 스펠법인 '신체동조법' 이 아닌 다른 방법을 이용하여 마법을 발현시켰다. 이 마법의 경우에, 신체동조법을 이용하여 강제로 마나끼리의 충돌을 일으키고, 그 반동을 이용하여 다른 마나의 충돌을 일으키고, 이런 현상의 반복인 특이한 동조법을 이용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이 동조법을 '분열동조법' 이라고 이름붙였고, 이 분열동조의 경우에, 초기의 발현속도는 신체동조법에 비해 느리지만, 그 파괴력만은 서클을 뛰어넘는 어마어마한 수준이었다. 신체동조를 이용한 8서클 마법과 분열동조를 이용한 6서클 마법이 동급으로 취급받았으니 말이다. 다만 이 분열동조법의 경우에, 마나에 대하여 완벽하게 깨달은 자들만이 사용할 수 있었고, 이런 분열동조를 이용하는 마법사를 저 서클이라도 존중해 주었다. 그리고 이런 '분열동조 마법사' 들을 종전의 마법사들과는 다르게 '워록' 이라고 불렀다.
<Chapter 1. 본문 중>
"잘 들어보게... 마나가 일반적인 공간보다 훨씬 과포화로 압축되고 압축되어 있는 상태라고 쳐 보세, 신체는 마나의 집적체라는 것, 자네도 알고 있겠지? 신체는 마나의 집적도가 엄청나게 강력하지. 그래서 보통 생활할 때에는 외부 마나에 영향을 받지 않아, 오히려 수련을 통해서 외부 마나에 영향을 줄 수는 있어도 말이네, 그런데 말이야... 이 정도로 마나가 과포화된 공간에 있으면, 신체의 마나 집적도를 넘어서는 경우가 생겨 버린다는 걸세, 그 경우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겠지, 내가 자각하지도 못하는 사이에 신체와 외부 마나가 동질화되어 신체가 점점 삭아가는 것이지, 신체의 구성 마나가 외부의 강대한 마나에 빨려 버린다고나 할까? 내가 그래서 죽을지도 모른다고 한 걸세"
< Chapter 7.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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