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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First Queen4(FQ4), 기억하십니까?

작성자
주기
작성
09.10.29 22:26
조회
873

정령들의 대륙, 로그리스.

그 처녀지로의 인간들의 이주로 개척이 진행되던 와중,

대륙의 분쟁을 중재하던 강국 바르시아에 마법사 자닐이 등장하면서

암운이 드리우기 시작한다.

현제(賢帝) 제넬루는 무엇에 홀린 듯 자닐을 재상에 임명하였고

바르시아로부터 흉흉한 소식들이 흘러나왔다.

온갖 금지된 괴물과 마법들이 개발되고 있다는 소문 가운데

바르시아로부터 난민들이 끊임없이 흘러나왔고

간신히 목숨을 건진 그들은 입을 모아 말했다.

[제넬루는 악마의 사주를 받아 미쳐버렸다.]라고...

대륙 남부의 신생국 카리온의 왕 아레스는 소문의 진상을 확인하기 위하여 신하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바르시아로의 방문을 결심하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악마 [가로아]의 힘에 홀린 제넬루와, 그가 만들어낸 괴물들이었다.

꼼짝없이 잡혀버린 아레스. 그 와중에 본국은 바르시아의 압도적인 전력에 함락직전까지 몰리고 주변국들은 지원요청을 외면한다. 바르시아의 대륙 통일이 목전을 앞둔 가운데 마법성에 틀어박혀 있던 현자의 도움으로 풀려난 그는 압도적인 전력차에도 굴하지 않고 악마에 영혼을 판 바르시아와의 전쟁을 시작한다...

영걸전에서 조조의 괴랄한 강함에 치를 떨던 그 시절.

또 다른 인기 고전게임 FQ4를 플레이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실시간 전략알피지게임으로 처음 전력 82:1이라는 압도적인 전력 차로 시작하여 각지에서 수많은 동료와 동맹국들의 힘을 모아 악마 가로아에게 점령당한 바르시아를 물리친다는 내용은 정말 재미있었죠. 당시 게임이 끝나면 나오는 엔딩롤에 아군병사들의 생사가 기록되어 나왔기 때문에 보면 정말 감개무량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게임의 기억을 모아 이번에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First Queen 4라는 이름으로 [자연-일반란]에 현재 3장까지 진행되었네요. 이 게임 초반 부, 하브 섬 괴물의 뱃속에서 녹다 구함을 받은 해골 [미렌]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한 번 방문해주시고 추억을 떠올려주시는 것도 좋고, 혹여나 제 글을 읽고 저 고전게임을 플레이해주시는 분이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부족한 실력이겠습니다만, 잘 부탁드립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n&category=469


Comment ' 9

  • 작성자
    Lv.40 자섬풍
    작성일
    09.10.29 22:37
    No. 1

    으하하..
    이 추억의 게임..
    저는 그중에 아레스의 충신 애크터가 기억에 남네요
    비록 죽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문백경
    작성일
    09.10.29 22:50
    No. 2

    저도 중학교때 열심히 플레이했었지요... ^^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정한(情恨)
    작성일
    09.10.29 23:11
    No. 3

    두번째 플레이 때는 애크터에게 말을 안 걸어서 부상당한 포로인 상태로 계속 살려뒀었지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카시아
    작성일
    09.10.29 23:12
    No. 4

    게임이 하고싶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PandaRol..
    작성일
    09.10.29 23:13
    No. 5

    추억의 게임!!
    연관된 게임으로 다크세라핌이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주기
    작성일
    09.10.30 08:57
    No. 6

    애크터 이야기도 뒤에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에서 가장 찡한 부분이 아니었나 싶네요. 다크세라핌도 정말 재미있었죠. 게임 내내 생각할 부분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특히 엔딩보면서 정말 감동했었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리안토니오
    작성일
    09.10.30 11:20
    No. 7

    퍼스트 퀸과 다크세라핌… 처음에 그 게임을 몰랐을때 닉네임을 정해버려서 요즘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고 있다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zkan
    작성일
    09.10.30 12:26
    No. 8

    다른 나라들과 동맹을 안 맺고 플래이하면 그건 진짜 난이도 급상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민가닌
    작성일
    09.10.30 18:22
    No. 9

    아 진짜 재미있었는데,
    당시 그래픽도 최고,
    슝슝 뿌려대며 이리가고 저리가고 , ㅋㅋㅋㅋ

    해골 미렌 ㅋㅋㅋㅋ
    이녀석은 딴애들에 비해 잘 안크는거 같아서 조금
    소외하긴 했었는데,

    아 추억으로 슝슝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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