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지 않은 미래.
인간의 손으로 빚은 도시.
한 소년이 절망을 겪었다.
신마왕의 태동.
꿈종말의 시작.
모든 것의 시작은 한 소년의 분노였다.
한 생명이 태어나는 순간 신이 그에게 소명을 부여한다면, 나의 소명은 무엇인가? 절망하는 것. 압도적인 힘에 굴복하며 말라죽어가는 것. 소중한 것을 모두 빼앗기고 적의 이빨에 살점을 천천히 찢기며 죽어가는 것. 그것이 이세민의 삶인가?
힘이 있다면, 힘만 있다면 ‘나 역시 반대로 할 수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나는 힘을 얻겠다. 누구보다도 높은 자리에서 너희의 운명을 모조리 이 손으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런 낙인을 남겨버린 너희들을, 그리고 나의 삶까지 짓밟아버린 너희들을, 나는 진심으로 증오한다.
그렇기에…….
마魔
"중요한 것은 네가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아니야. 너는 이미 마의 존재를 자각했고 이제부터 이쪽 세상에서 살아가게 될 거야. 마의 존재에 눈을 뜬 자, 각성자가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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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홍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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