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파우엘(W.V.L.)이란 소설을 쓰고있는 흑창포입니다.
마음같아선 따듯한 봄기운이 어쩌고 하는
거창한 인삿말을 올리고 싶지만
눈도 많이 내리고, 제가 있는곳은 너무나 춥기만 하네요...;
09년 11월 28일.. 첫 글을 쓴 이후로,
지금껏 묵묵히 느린 연재를 해왔습니다.
무엇보다 문피아라는 공간에 쉽게 녹아들지 못했기에
소설 이외의 글을 올리는 것 자체가 어색하게 느껴졌었지요.
그래도 신기하게 제 글을 찾아, 꾸준히 읽어주시는 분들이 생기고,
용기를 얻어 차츰 주변에 눈을 돌려보자 연참대전이란게 있기에..
그동안 부족했던 분량이나, 느린 연재...
번뜩임에 의한 필력을 쌓을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 덜컥 신청해버렸습니다.
그와 더불어,
이제 조금이나마 제 글을 더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면 좋겠다 싶어,
이렇게 홍보글을 올리게 되네요.
홍보한다면서 이런 글을 적는 것도 우습지만,
저는 제 글의 단점을, 느린 이야기 전개에 있다고 봅니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기까지의, 평화로움이 너무나 길지요.
주인공이 자극을 받는 시점도 다른 소설에 비해 늦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런 부분이 제가 보여주고자 하는 부분을, 좀 더 확실하게 보여주는 장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는, 프롤로그만 읽고 뒤로가기를 누르시려는 욕구를... 좀만 참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작품이 처녀작이고, 남들에게 보여주는 첫 작품이기에..
필력에서나 무엇에서나, 아직 많이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그렇기에 더욱, 많은 격려와 질타 부탁드립니다.
처음 글을 쓰는 저는, 하나의 조회수와 댓글이 빵과 물이 됩니다.
근데 홍보글을 이렇게 구차하게 써도 되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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