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반 마신 한]
어느 날, 갑자기.
어깨 형님의 시덥지 않은 농담 한 마디.
"도를 아십니까?"
그리고 이어지는, 또 다시 제정신 같지 않은 이야기.
"저와 함께, 다른 세계로 가시지 않겠습니까?"
"…저, 제정신이세요?"
"돌아오는 건 걱정하지 마시길. 언제든 원하는 때에 돌아오실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넘어가게 된 다른 세계. 그곳에서 만나게 된 그리운 사람.
"나, 마신이야."
"…뭐라고?"
판타지와 현실, 마신과 인간.
그 사이에서 고뇌……할 지도 모르는, 취업준비생 김강진의 이야기가 여기서 시작된다!!
"그러니까 나랑 결혼하자."
"…에?!"
지지 마라, 김강진. 이겨 내라, 김강진!
그런 예쁜 여인의 댓쉬가, 네 생애 또 있을 리가 없지 않느냐!
"뭔가 틀려!!"
주인공이 울어도 멈추지 않는 퓨전 판타지.
반半 마신 한, 여기서 개봉 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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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이 거창합니다만, 실제 전개는 이와 다릅니다.(..)
전형적인 퓨전 먼치킨입니다. 나님 짱셈! 하며 깽판을 부리지는 않으나, 먼치킨입니다.(먼 산) 그러므로 취향을 탈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눈에 거슬리는 전개라든가, 억지 인물 설정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분량이 2권 반 정도 되는 터라, 약간 부담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1권 분량은 3인칭이었는데, 그 후부터는 1인칭이라 거슬릴지도 모릅니다.
용량도 편마다 뒤죽박죽입니다.
이를 모두 감안하고 보실 의향이 있으신 분, 리리플이 없어도 별 상관 없다며 보실 분, 환영합니다.
포탈은 아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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