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저 강해지고 싶어요. 누군가 한 사람이라도 온전히 지켜낼 수 있도록. 형처럼….”
이 세상 어디에나, 누군가를 지키고 싶어 하는 자는 반드시 존재하기 마련.
“나도 네 나이만 했을 때, 누군가를 지키고자 절실히 갈망하던 때가 있었다.”
“형이라면, 당연히 지켜내셨군요.”
“아니. 나는…지키지 못했다.”
지켜 냈어야 했는데, 지키지 못했다.
힘이 없었기에.
그래서 힘을 가지고자 열망했다.
만약 다음 생에서라도 그녀를 만날 수만 있다면, 다시는 잃지 않으리라 생각하면서.
…그런 내게, 기적이 일어났다.
‘이젠 너를 두 번 다시 잃지 않아!’
-절대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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