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젝스 틸라크라는 주인공이 나오는 [자유인]이란 소설을 재밌게 보셨던 분이라면 같은 작가님이 새롭게 들고 나온 촛불 이란 소설도 재밌게 읽으실 겁니다.
(필명을 허수아비 님에서 하우 님으로 바꿨군요..)
자유인이 영지발전과 정체성의 고뇌라는 내용중 좀더 전자에 무게중심이 있는 이야기였다면, 이 소설은 후자에 좀더 무게중심이 가 있습니다.
그러나, 소재의 특이성이나, 여러 세력간의 다툼같은 볼거리도 독자를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개인적으로 자유인 때보다 글은 더 매끄러워지고 좀더 진중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비축분이 약 80회 이상 될 것이기에, 문피아에는 아직 12편만 올라왔지만 짧은 시간내에 자유인의 소설 용량을 넘어서는 이야기를 곧 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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