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몇가지 소설들 선작해서 재밌는 거 작가님께 타이틀도 보내드리곤 하는데, '이상민'님의 '다크엠페러'도 그런 소설들 중에 하나 입니다.
판타지기는 한데 묘하게 무협스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나는 무협소설에 대한 지조를 지킨다...라는 분들도 부담없이 보실 수가 있습니다.
내용은 잊혀진 마도제국에 대한 과거를 품고 있는 세계에 살고 있는 주인공이 평화로운 일상에 금이 가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변경에 살지만 언젠가는 기사가 되겠다는 주인공은 사막으로 달아나는 현상범들을 잡으며 주정뱅이가 된 아버지를 착실히(?) 모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네에 언제부터 용병들을 비롯한 이상한 자들이 모여들면서 평화로운 주인공의 일상에도 변화가 생기게 되지요.
언제나 똑같은 일상에 지겨워 하시는 분들이 보게 되면 내일을 지겨워 하지 않아도 될 만한 소설입니다.
찹살떡처럼 들어붙은 한 녀석의 추천이 눈에 들어오신다는 분들은 얼른 '이상민'님의 '다크엠페러'를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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