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草木]
작성
07.01.02 10:55
조회
1,714

무극문.

문파의 모든 수입은 한 사람에게 돌려놓고 고수들을 육성하는 곳.

소수의 정예만으로는 그 어떤 문파보다 강한 곳.

천하 십대 고수인 초무광이 설립한 곳.

그 외 여러 가지 말이 많은 곳.

신비문.

정사대전이 일어나면 홀연히 나타나 전쟁을 종결시키는 곳.

정사대전 때 오직 한 명의 천하고수가 나타나는 곳.

그 외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은 말 그대로 신비의 문파.

마교.

무림의 축을 이루고 있는 것 중에 한 곳.

그 힘은 가히 집단만으로는 최강에 가깝다고 칭해지는 곳.

정사대전의 두 주축 중 한 곳.

사, 또는 마에서 가장 높은 곳.

무림맹.

무림의 축을 이루고 있는 것 중에 한 곳.

정파가 마교를 상대하기 위해 만든 집단.

정사대전의 두 주축 중 한 곳.

정이라는 이름에서 가장 높은 곳.

어째서 나지?

왜 하필 그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나인 거지?

왜, 하필, 내가, 선택 된 거지?

강해질 이유도 없고 강해질 필요도 없는 저들과 다르게 왜, 하필,나,지?

"응? 오빠, 왜 그래?"

"엉? 아.. 아무것도 아니야. 그것보다 너! 저번에...."

억지로 입가를 뒤틀어 웃는다.

굳어 버린 몸으로 애써 동생을 때린다.

평범하고 평범하게 이 세상을 유지한다.

아아..그런거야.

애초에이유는필요없어그역할이필요했고그배역이없었기에내가선택된것뿐이야그런거지의문도필요없고의심도필요없어그냥이렇게유지하면되는거야원래세상은이랬고여태까지도그랬고또그랬고앞으로도계속이럴꺼니까

"흐..갸갸갸ㅑ그ㅡ캬ㅑ가그ㅑ햐ㅡ햐ㅎㅡ햐하하!!"

목을긋고 피부를벗겨서근육을 한올한올 뜯어내 눈을손가락으로 하나하나소리가 나도록뽑아내고두피를 벗겨서 갈라낸뒤뇌수를맛 있게 먹는거야 그리 고 손가락을하나하나 정성스럽게뒤튼뒤에 칼로 찌지직찌지직찌지직 잘라내지 어깨는 한바퀴돌리는거야 발가락은앞뒤로또각또각접어주고허벅지는 칼로 도려내 뚝뚝 흐르는 피를 맛있게 먹는거야 고깃덩어리 고깃덩어리고깃 덩어리

세상은 뒤틀려있다.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세상은 그것을 나한테 알려줬다.

그렇기에 나는 세상을 지배하지 못하고 세상 또한 나를 지배하지 못한다.

..........................

....................................

아무것도 모르기에 웃을 수 있고,

아무것도 모르기에 행복할 수 있다.

한 사람을 영원히 속이는 것은 거짓말이 아니다.

한 사람을 영원히 속이는 것이야 말로 진실이다.

그러나 그 진실이 들통났을 때 밝혀지는 것이야말로 거짓.

......

......

......

......

진실은 가혹하다.

"ㅡ갸ㅏ햐ㅡ햐ㅑ갸카ㅏ갸햐햐ㅎㅡ햐햐!!!!!"

사바세계


Comment ' 15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9476 한담 새벽에 볼만한소설 추천좀해주세요....... +10 Lv.67 빛의노래 07.01.03 964 0
59475 한담 황규영작가님의...뿔난토끼 +11 하이스 07.01.03 1,273 0
59474 한담 소설 추천좀 해주실분~~ +14 Lv.75 乾龍[건룡] 07.01.02 835 0
59473 한담 추천] 必讀프로지너스 소서러 - 피어스- +7 Lv.4 빛의선율 07.01.02 1,368 0
59472 한담 나름 빈약하지 않습니까? +15 Lv.50 울새 07.01.02 1,217 0
59471 한담 아이언크로스 +4 Lv.3 csdsaa 07.01.02 722 0
59470 한담 처음으로.....추천을 하나 하려고합니다... Lv.70 미소한번 07.01.02 799 0
59469 한담 핑거마스터 2권에서 오타 +5 Lv.1 모흐 07.01.02 761 0
59468 한담 새해를 맞이하야 추천 한방 +1 다시보기 07.01.02 647 0
59467 한담 나이트레인.. 괜찮군요. +3 Lv.76 인외 07.01.02 986 0
59466 한담 출판된 월풍을 읽어보았습니다. +22 Lv.16 지석 07.01.02 1,874 0
59465 한담 잔혹 삼국지 +11 書喜 07.01.02 1,104 0
59464 한담 추천 부탁드립니다. 훌쩍! +4 Lv.13 푸른나래 07.01.02 616 0
59463 한담 [추천]눈팅만 하던 제가 추천합니당 +6 Lv.47 丹楓 07.01.02 1,389 0
59462 한담 「추천」 클리어드님의 <인도하는 현자>. +1 Lv.1 가람비 07.01.02 982 0
59461 한담 추천해주신 글들중에서 포스가 ... +4 Lv.45 천류흔사 07.01.02 1,641 0
59460 한담 어린왕자를 새로 읽었는데... +4 Lv.11 강찬强璨 07.01.02 917 0
59459 한담 이글 제목 아시는분~~~ +8 Lv.65 천상연11 07.01.02 1,359 0
59458 한담 <추천> : 촛불 -->>장중하고 묵직한 ... +3 Lv.1 윤사월 07.01.02 2,690 0
59457 한담 책 추천바랍니다.. +2 Lv.51 돼지통통이 07.01.02 565 0
59456 한담 개동이님의군도를 강추합니다~~~~~~ +6 Lv.1 조삼 07.01.02 1,246 0
59455 한담 [홍보] 이계(異界)에 다녀왔습니다. (이계다다) +13 Lv.38 크래커™ 07.01.02 1,370 0
59454 한담 소설 추천 바랍니다. +5 Lv.24 부들부들e 07.01.02 525 0
59453 한담 진격님의 신귀환전기 +3 Lv.42 흑객 07.01.02 1,684 0
59452 한담 양준규라는 초천재 미청년님아가 쓰는 사바세계라... +28 Lv.1 인위 07.01.02 1,887 0
59451 한담 [추천]뜨거운 사나이의 의리..무령전기!! +7 Lv.18 무관황제 07.01.02 858 0
59450 한담 제미있고 즐거운 소설 추천좀해주세요 +4 Lv.24 [탈퇴계정] 07.01.02 483 0
» 한담 [추천]한줄기 웃음 속에 숨겨진 광기. +15 [草木] 07.01.02 1,715 0
59448 한담 연재중인 게임소설추천해주세요 ^^!! +10 Lv.58 데스로그 07.01.02 1,111 0
59447 한담 질문있는데요. 작가연재에서 옆의 작가를 클릭하면... +3 Lv.9 삼천세계 07.01.02 730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