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독자층과 글의 퀄리티에 대한 고찰이라면 너무 거창한 제목인가요?
문피아에서 연재한지 한달 보름 정도 되는 초보입니다. 하지만 제가 쓴 글에 대한 애정 아니....... 집착이 남달라서 틈만 나면 문피아에 들어와서 조회수와 선작수. 댓글을 확인한답니다.
제 글은 댓글이 적게 달리는 관계로 남는 시간은 다른 분들의 작품을 넘나드는데 시간을 보내고 있죠. 그러다 보니 몇 가지 의문이 생기더군요.
아니 이런 좋은 작품이 겨우 조회수는 이것밖에??????? 라는 의문이 생기는 작품이 있는 반면 이게 어떻게 선호작 베스트에 쿨럭쿨럭!!!
하면서 피를 토하게 만드는 작품이 있더군요.
물론 개인의 취향이 달라서라는 말로 대부분 설명할 수 있겠지만 그것만으로는 전부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더군요. 며칠 더 돌아다녀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 독자층의 차이구나.
어떤 작품은 작가분의 필력과 퀄리티가 충분히 갖추어졌는데 홍보의 저조로 묻히는 반면 다른 작품은 초창기부터 독자분들의 뜨거운 애정을 받아 자유연재란 부터 뜨는 경우가 있죠.
물론 좋은 글이 자유연재란 부터 뜨는 경우가 많지만 별로 다를 게 없는 평범한 글이 몇몇 독자님들의 활발한 활동을 발판으로 뜨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고 봅니다.
독자들의 관심을 못받는 글들은 충분히 잘쓴 글임에도 불구하고, 별 반응이 없자. 작가분들이 지쳐버려 점점 연재도 뜸해지고, 처음의 열정을 잃어가죠. 그럼 그나마 있던 독자분들도 놓치게 되는거죠. 선호작은 점점 떨어지고, 결국은 연중...... 문피아에서 또하나의 작품이 사라져 가는 것이죠.
결국 작품을 살리고 죽이는 것은 독자분들에게 달려있는 거겠죠. 자신이 보는 작품에 댓글을 달아 작가분에게 용기를 줍시다. 이것만으로도 힘이 불끈불끈 샘 솟는 답니다.
그리고, 자신이 보는 작품의 퀄리티에 비해 조회수가 저조하다고 생각되는 작품은 과감하게 추천합시다. 물론 몇몇 분들이 가끔 ~~
아주 가끔 태클을 거시겠지만 사회 어딜가나 그런 분들은 존재합니다. 깔끔하게 무시해주시고, 자신의 소신을 당당히 밝혀 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야만 자신이 읽는 글이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 연재는 작가분들이 아무리 굳은 마음을 먹어도 독자분들에게 반응이 돌아오지 않으면 결국 죽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크게는 장르문학의 발전을 위해 작게는 자신이 아끼는 글을 위해 우리 모두 적극적으로 댓글과 추천을 활용합시다.
-이상 공익광고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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