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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자추] 기사의 노래

작성자
Lv.1 청소하자
작성
07.02.18 19:38
조회
306

"내가 뭘하든 네가 뭔 상관이냐?"

그의 말에 북뇌룡 레브란이 그 고운 미간을 찌푸렸다.

담배 연기가 사막의 건조한 공기 속으로 사라져갔다.

그는 담배를 버려 발로 비벼 끈 후에 손으로 검을 잡았다.

하지만 뽑지는 않았다. 그는 아직 상대를 설득 할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카르넨, 너 정말로 너의 잘못을 모르는 거냐?"

"그래 모른다."

검을 잡고 있는 손에 힘이 들어간다. 한번만 더 참자라고

레브란이 속으로 다짐했다.

"너의 사랑놀음으로 군사가 얼마나 죽어는지 모르고 있는거냐?"

그제서야 카르넨의 얼굴에 죄책감이 어렸다. 비록 전쟁중인

데칸의 여기사를 사랑하고 있다고 해도 그는 군사들을 생각하지

않고 있지는 않았다. 만약 카르넨이 그렇지 않은 사람이었다면

동광룡이라며 칭송 받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카르넨은 잠시 말을 멈추었다가 이었다.

"나는 어쩔수 없어."

그말과 동시에 레브란의 애검인 뇌린(雷鱗)이 뽑혔다. 푸른색의

다른 검들보다 한배반은 긴 그의 검이 뽑혔다는 것은 평상시처럼

자신의 힘을 제한하지 않고 온힘을 다해 카르넨을 상대하겠다는

뜻이었다.

카르넨도 그의 애검을 뽑았다. 레브란의 검처럼 이름이 붙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세상 사람들이 뇌린과 대조적으로 광린이라고 부르

는 검이었다.

그리고 둘이 격돌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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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그런데 선생님 나 질문이 있어.

선생님:뭔데요?

아르:왜 작가는 자추할 때마다 아직 쓸려면 한참남은 이야기를 쓰는거지?

선생님:아 그거말이죠!

아르:왜 그러는지 알아?

자하로:(불쑥등장)그건 내가 설명해주지.

아르:너 같은 놈에게 듣고 싶지는 않다만-

자하로:(찡그리며)닥치고 들어라. 작가가 저러는 이유는 항상 머릿속으로 장면을 생각하다 참을 수 없게 되었기에 자추하면서 창작욕을 푸는거다.

아르:(시큰둥)그러냐, 알았다.

자하로:알려주면 좀 고맙게 알아라.

라고 말하며 목검을 뽑는 자하로

아르:쳇, 무력을 사용하는 거냐.

선생님:아아 왜 이래요? 진정들 하세요. 그리고 아르, 자하로하고 싸우는 역은 파른이라구요. 왜 아르가 나서요?

아르:흥! 나는 저런 엄마친구아들 같은 놈을 보면 배가 아파서 그래!

자하로:그러니 네놈이 주인공 실격이라는 거다. 맨날 19금 잡지나 보고 여자에게 조금이라도 관심 끌어보려고 하고, 자고로 주인공이란 항상 고결하게 행동하며 여자에게 관심을 끌려고 하지 않아도 여자가 꼬이는 존잰데 너는 그런 것을 하나라도 충족시키고 있나?

아르:흥! 그럼 네가 하던지

자하로:그러도록하지.

쾅소:.....그래서 기사의 노래 주인공은 자하로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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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쾅소:장난입니다...<-탕!

자연란-판타지-기사의 노래

자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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