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는 시류(時流) 너울지는 문피아
그 아래 저는 진리를 탐독하였습니다
올드 유저라... 벌써 그렇게 되었군요,..
고무림 시절부터 고무판
현재의 문피아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으리라 여겨지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언제나 뿌리는 흔들리지 않는 법입니다
묵묵히 제 역할을 할 뿐이죠
요즘 소소한 일들로
많은 글들이 오고가곤 합니다
안타까움에 몇자 더 끄적여 봅니다
글은 변하지 않습니다
사람도 변하지 않지요...
그렇다면 무엇이 변하겠습니까?
마음이라 여겨집니다
마음이 문피아에 너무 지쳐버린거지요
천천히 둘러 보시길 바랍니다
여러 전업작가분들이나 지망생
문피아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
미흡하다면 미흡한대로
부족함이 없다면 부족함이 없는대로
무엇을 표현하여야 할 지 ...
여전한 갈림길에 서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오늘 이 글을 본 것도 우연이고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우연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또한 우연히 보시게 될 터
글은 문피아에서 존재합니다
세상의 모든 글 글세상 문피아
그 존재를 무슨 권리로 부정하겠습니까?
그 존재를 무슨 권리로 칭찬하며 부족함을 탓하겠습니까?
하여 저는 댓글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습니다
제스스로 부족함을 여실히 느끼기에
간간히 이벤트만 참여하지요.
예전 다라나 님께서(맞는진 모르겠습니다)
이벤트 참여에 관한 글을 한담란에 올리셨는데
그 글을 읽고 크게 감명받은 바
최소한 자기자신이 관심을 가진 글이라면
그것이 예의라 여겨 간간히 참여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은 무엇을 지향하십니까?
여러분들은 무엇을 지양하십니까?
진리는 언제나 가까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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